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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독]이천수, 음주 뺑소니범 잡았
(2)다 ‘올림픽대로 빗속 질주’
(3)입력 2023.07.05. 오전 10:53
(4)장진리 기자
(5)1) 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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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천수는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정체 중인 올림
(2)픽대로에서 “저 사람 좀 잡아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하는 노령의 택시 기사를 목격했다. 알고 보니 음주운전자가 택시와 추돌 사고를 낸 후, 자신의 음주 사실이 들킬까 차량을 버리고 도주해 버린 것.
(3)이를 알게 된 이천수는 즉시 차량에서 내려 범인을 쫓았고, 축구선수 출신 매니저도 갓길에 차를 세운 후이천수를 도왔다.
(4)두 사람은 축구선수의 빠른 발을 이용해 음주 뺑소니범을 잡았고, 이후 택시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경찰에게 그를 인계하며 음주 뺑소니범을 검거하는데혁혁한 공을 세웠다.
(5)특히 이천수는 비오는 올림픽대로를 1km 가량 전력질주해 범인을 잡았고, 놀란 택시 기사를 진정시키는등 상황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역시 이천수의 얼굴을 알아보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는 후문이다.
음주운전 하다가 뺑소니 사고 낼 확률이야 당연히 높은데
하필 그날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던 이천수가 근처에 있을 확률
그런데 그 이천수가 비를 뚫고 1km를 쫓아와서 검거를 도울 확률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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