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에반스가 푸는 내한 썰

크리스 에반스가 푸는 내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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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프로모션을 위해 다른 나라에 방문하는 걸 좋아하세요?
(2)전혀 기대하지도 않았던 곳에서환영 인파를 마주한 적도 있나요?
(3)사실 가장 미친 경험 중 하나는
(4)’마블’영화와 아무 관련도 없어요
(5)- 몇 년 전에 ‘설국열차’라는 영화를 찍었거든요
(6)- 오 맞아요, 그러셨죠
(7)(터져 나오는 박수)
(8)와우 감사합니다
(9)좋은 영화였어요
(10)그리고 감독님이 한국분이셔서
(11)우리가 한국으로 가게 됐어요
(12)근데 착륙하고 공항에 나오는데
(13)마치동물원 같았어요
(14)우리가 비틀즈라도 된 것처럼
(15)사람들이비명지르고을
(16)작은 밧줄을 가지고 그사람들을 막는데
(17)그게 뚫리더라고요
(18)우리는 순식간에 사방이 포위됐죠
(19)아주 잠깐동안 좀 무서웠어요
(20)결국 보안분들이 오셔서
(21)우리를데리고 나갔는데
(22)그날늦프로듀서분이 오셔서게
(23)공항에서 무슨 일이있었얘기는지를들었다면서
(24)정죄송하고말
(25)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거라고 하더군요
(26)그래서 전 “에이 별 일도 아닌데요”라고 했죠
(27)그리고 며칠 지나서 한국을 떠났고
(28)다시 공항에 갔죠
(29)근데 진짜 엄-청 엄-청 커다란
(30)25~30명쯤 되는 한국 남자분들이 모두슈트를 입고
(31)제 주위를 둥글게 에워싸고 서는 거예요
(32)그리고 이렇양쪽에서 제 손게잡고을
(33)공항까지데려주셨다ㅋㅋ어요
(34)정말요?ㅋㅋ
(35)그런데 공항에 팬이 한명도 없었어요ㅠㅋㅋㅋ
(36)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37)ㅋ
(38)아무도요!!
(39)저 혼자였다구요ㅠ
(40)오 마이 갓..
(41)’이거 안해도 될 것 같아요’
(42)말해도..
(43)그분그 일 하려고들은
(44)거기있는 거니까요 ㅋㅋ
(45)그래서 게이트까지 손잡고 갔다는 슬픈 이야기

“핫핫! 이것이 K-강강술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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