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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카-콜라
(2)코카콜라 역사상
(3)가장 멍청한 선택
(4)이 선택 때문에 우린 코카콜라를 먹지 못할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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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90년대, 코카콜라의 CEO 더글라스 아이 베스터
(2)그는 전세계의 투자자와 기자들을 모아놓고 이렇게 말했다.
(3)여름에는 코카콜라를 더 비싸게 팔 계획입니다.여름엔 시원한 콜라는 찾는 사람이 더 많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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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카콜라 역사상 최연소 부사장을 거쳐 CEO의 자리까지오른 그는 이 발언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분노와수많은 투자자들의 비난을 받으며, 해고당했다. 그의 결정은 이론적으로는 합리적이었지만 실제로는 강한 브랜드 충성도를 가진 코카콜라의 팬을 떠나게 만드는 멍청한 선택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젊은 경제학자였던 리처드 탈러, 그는 이러한 일들을 지켜보며 한가지 의문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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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미국에서 내로라하는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2)대학원까지 나온 똑똑한 사람들이
(3)왜 이렇게 뻔하고 멍청한 선택을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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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는 연구를 위해 일반인 집단과
(2)MBA 과정에 있는 학생 집단으로 대상을 나누었고
(3)다음과 같이 물었다.
(4)폭설이 내려 마을이 고립되었습니다.눈을 치우기 위해 삽을 사러 갔는데
(5)가게 앞에 이런 문구가 붙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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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폭설로 인한 판매 증가“제설용 삽”가격 50% 인상.
(2)제설용삽의 가격을 올린 가게 주인의 선택은옳은 선택입니까? 잘못된 선택입니까?
(3)일반인 집단의 약 82%가 철물점 주인의 행동은 이해할 수 없는 잘못된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MBA 과정에 있는 학생 집단의 76%는 철물점 주인의 행동이 충분히 이해가 가는옳은 행동이라고 대답했다.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은여기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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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수많은 경제학 이론을 섭렵한 ‘똑똑한 사람들은 이론을 바탕
(2)으로 너무도 당연하게 삽을 비싸게 팔아도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실제 사람들은 이론을 생각하기 보다 마을이 처한 상황과도덕심 들 ‘심리적 요인’에 집중했다.
(3)누군가는 당연하게 생각했던 결정이
(4)누군가에게는 전혀 당연하지 않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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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젊은 시절의 경제학자 리처드 탈러 그의 이론들은 1980년대,
(2)완벽한 수치적 합리성을 추구하던 경제학자들에게 일침을 가했고 사람의 심리 또한 중요한 경제적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3)우리는 때로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감정적인 요소를 배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당신이 정말 이성적인사람이라면 이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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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진짜합리적인 결정은
(2)인간의 감정적인 요소를 고려하지 않고는
(3)절대로 내려질 수 없다.
(4)- 리처드 탈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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