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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미친 ㅋㅋ.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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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스포츠동아
(2)’경징계’ 울산 현대의 인종차별 대응
(3)투 트랙, 통렬한 반성은 있었나? [사커토픽]
(4)입력 2023.06.26. 오전 7:01
(5)남장현 기자
(6)1) 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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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런데 구단의 속내는 그렇지 않았던 것 같다. 40년 역사 최
(2)초의 인종차별 관련 상벌위를 앞둔 20일 울산 고위관계자는황당한 발언을 했다. “월급 받는 직원들 잘못으로 월급 주는조직이 피해를 볼 상황이다.” 표현 그대로 선수들이 못 뛰면팀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의미인데, 부적절했다. 반성이 먼저이고, 팀과 리그의 명예 실추를 걱정해야 옳았다.
(3)심지어 울산은 연맹에 사건경위서를 제출하면서 해외 사례를 첨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SNS 인종차별 표현으로 5만파운드(약 8300만 원)의 벌금과 1경기 출전정지를 받은 델레 알리(2020년 6월), 베르나르두 실바(2019년 11월) 등을포함시켰다.
(4)담담하게 개요만 정리하면 되는데 해외 사례까지 들추는 일은 흔치 않다. “(울산이 준 자료보다) 훨씬 많은 사례를 챙겼다”는 연맹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축구인들은 “징계를 알아서(?) 판단하라’는 총재 구단의 가이드라인처럼 볼 소지가있다”며 비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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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놀랍게도 울산은 여전히 영문, 태국어 사과문을 낼 계획이
(2)없다. 사살락만 적시하고 논란의 주인공들은 뺀 한글 사과문만 구단 SNS 계정에 올려 빈축을 샀음에도 요지부동이다.고위관계자는 “(선수와 접촉해) 사과했고 ‘괜찮다’는 회신을받았다. 당시 한글 사과문은 (격앙된) 국내 여론을 위한 것”이라는 어안이 벙벙한 설명을 곁들였다.
(3)이 순간에도 울산과 사살락, 태국축구협회 등 각종 SNS 채널에선 ‘NO ROOM FOR RACISM’이란 표현이 꾸준히등장하고 있고, 국제적 망신도 거듭되고 있다. 사안의 성격을 고려하면 국내 못지않게 해외 팬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사과하고 재방 방지를 약속해야 하지 않을까.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82/0001059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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