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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최근 미용실에서 수다를 떨다가
(2)미용가위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3)가위 얼마죠?
(4)5만 원 하나?
(5)뭐? 5만?
(6)이거 70만원 짜리임ㅋ
(7)예?…
(8)내가 사용하고 있는 액정 태블릿이
(9)50만 원짜리인데 내 머리를 다듬던
(10)가위가 70만 원이라는 게 믿기지 않았다
(11)요오시 ~ 와타시 1너보다 20만원
(12)더 비싸데스~
(13)개 싸구료 데스~
(14)심70만 원은 고가의 가위도 아니었고지어
(15)진짜 비싼 건 몇백을 넘는다고 했었다
(16)(지나가던 다른 미용 선생님)
(17)제거는 180입니당 ㅎㅎ
(18)네?! 180이요?!
(19)그리고 예전에는 잠깐
(20)(가위 가격 모를때)
(21)이런 상상을 해본 적이 있었다
(22)가위가 제 머리를
(23)찔렀잖아요! 이거
(24)어떻게 보상할 겁니까?!
(25)죄송합니다.
(26)(가위가격을 알게 된 후)
(27)제 미천한 뚝배기가 성스러운
(28)피하지 못했습니다:을가위님
(29)다시한번사죄드리겠습니다.
(30)음 그래 주제를
(31)아는구나 다음에
(32)또 오도록 하거라
(33)네 쉬십쇼
(34)180형님
(35)추가로 그가위 파는 가위 상인?날
(36)이 오셨었는데 남들이 볼 땐 그냥
(37)보였지만잡상인 같이
(38)그 가방의 값어치는
(39)최소 몇천만 원을 넘는
(40)가위 가방이었다
소재는 대개 티타늄 합금
정기적으로 가위 업체에 AS 보내거나 직원 방문 시 같이 보내서 날 갈고 상태 확인한다고 함
디자이너 가위가 하나만 갖고 있는 게 아니라 돈 많이 깨질 듯
가위 날만 가는 전문 업체도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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