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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50년 8월 28일 낙동강전선에서 죽은 전우를 애도하며서로 어깨를 감싼 채 흐느끼는 미군 병사들. 옆에서 의무병이 사상자 목록을 작성하고 있다.문예출판사 제공
(2)미군들이 정말 우리한테 잘해줬어요
(3)남아공월드컵 D-S
(4)나씩 맡 아근무 시간 끝나면 와서 놀아주고아이들을각자하
(5)남아공월드컵 D-5
(6)아이들을 각자 하나씩 맡아와서 놀아주고나면
(7)근무시간끝
(8)그런데 뭐 영어라서 우리가 이해를 하나요그래도영화 보는 게 좋 죠
(9)우리는가서았
(10)이렇게깍지를 끼면 양 팔꿈치가 닿았지
(11)잠을다발이삐져나오면
(12)몽둥이로 사정없이 때렸지
(13)그래서 이렇게 웅크리고 자야 했어
(14)상자 밖으로 나갈수 있는 건 하루 두 번
(15)화장실을 갈 때뿐이었지
(16)물담아 먹으라고 깡통 2개를 줬는데,급할 땐 그걸 써야 했어과밥을
(17)용변을 보고 상자 주위에 뿌려야 했는데
(18)냄새는 고약하고 항상 구더기가 들끓었다오
(19)천정에밧줄로걸어 묶고때렸지
(20)비명을 지르면 지를수록 더 신나했어
(21)’비명을 지르지 않으면 매질은 더 심해졌어
(22)내입속으로
(23)칼을 쑤셔 넣기도 했다오
(24)목구멍 안쪽이 잘라져나갔지
(25)댔어…그래또 때놓곤려
(26)’밧줄로 목을 매고 발로 벽을 샀는데
(27)벽무너져 버렸어이
(28)넘어지면서못머리를 박았는데
(29)옷도 부러져 버렸어
(30)프랭크 펠로우
(31)’한국전이후 한국에 48번 왔죠한국을 사랑하기 때문이죠쟁
(32)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사랑…
(33)바로 여기 내 가슴 깊은 곳에 있다오
(34)말로는 결코 표현할수 없어요
(35)느낄수있을뿐지…
이런 미국에게 뭐 미군철수?
한미연합훈련반대???
진짜 패죽여버리고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