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잠수함과 난민 700명 싣고 침몰한 선박의 아이러니

타이타닉 잠수함과 난민 700명 싣고 침몰한 선박의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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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BBCNEWS 코리아
(2)TOP 뉴스
(3)타이타닉 관광 잠수정과 그리
(4)스 난민선으로 본 생명의 가치
(5)‘타이탄을 위해 기도합니다’라고 적힌 포스터. 실종된 타이탄에탑승했던 승객 5명의 얼굴도 함께 그렸다

타이타닉 잠수함과 난민 700명 싣고 침몰한 선박의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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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수색 작업과 관련한 미 해안 경비대의 발표는 매번 큰 관심을
(2)끌었으며,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을 다루는 실시간 뉴스 페이지의 접속률도 엄청났다.

엄청 화제된 타이타닉 관광 잠수함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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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렇다면 왜 이 사건은 다른 “바다에서 실종된” 이들의 이야
(2)기보다 더 세간의 흥미를 끌었을까.
(3)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활동하는 사헤르 발로치 BBC우르두어 기자 바로 이 점에 집중해 파키스탄의 SNS 담론을살펴봤다.

왜 이 사건은 유독 주목받을까 의아했던

파키스탄 bbc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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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난 14일 그리스 남부 해안에선 난민 약 700명을 태운 선박
(2)이 침몰했다. 단연 유럽에서 발생한 최악의 난민 비극 중 하나였다.
(3)생존자들은 당시 어린이만 해도 최대 100명에 가까웠을 수있다고 증언했으며, 이미 최소 78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바 있다. 게다가 수백 명은 여전히 바다에서 실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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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리스 해안 경비대가 공개한 사진. 이번에 침몰한 난민선은 초만원인 상태였다
(2)파키스탄 상원 의장은 이번 난민선 침몰로 파키스탄 국민
(3)300명이 사망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파키스탄에선이 사건이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 14일 파키스탄에서 아주 화제였던

난민 700명 싣고 가다가 그리스 해안에서 침몰한 난민선

수백명이 아직 실종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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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에 따라 타이탄을 찾기 위한 노력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SNS에선 두 사건에 대한 의견이 넘쳐난다. 왜 이 두 사건이서로 다른 대우를 받는지에 대한 논의가 대부분이다.

왜 이 두 사건이 서로 다른 대우를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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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러나 사회 평론가이자 언론인인 자라르 쿠흐로는 다르게생각한다고 전했다.
(2)쿠흐로는 “보통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나면 인류의 가장 좋은모습과 최악의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게 되는 것 같다”며 말을 꺼냈다.
(3)쿠흐로는 그리스 앞바다에서 침몰한 난민선을 언급하며 “그리스 해안 경비대의 행동은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아테네의 거리엔 수만 명이 모여 시위를 벌이고 있다. 순수하게 난민들의 인명 피해 사태를 규탄하기 위한 대규모 시위는아마 처음 보는 광경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4)또한 당시 지중해에 있던 어느 “고급 요트”가 조난 신호를 듣고 급히 도우려 향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사회 평론가의 생각은 다름

그리스 아테네의 거리엔 수만 명이 모여 시위를 벌이고 있고

순수하게 난민들의 인명 피해 사태를 규탄하기 위한

첫 대규모 시위

또한 조난 신호를 들은 고급요트가 급히 도우려 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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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이탄 탑승객 술라이만 다우드(19)와 그의 아버지 샤자다 다우드(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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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쿠흐로 또한 “(일부) SNS 사용자들은 잠수정에 탄 19살 청년
(2)이 고통스럽게 죽길 바라는 것 같다”면서 “왜인가? 그 청년의 아버지가 부자라는 이유 때문인가?”라고 지적했다.

sns에는 잠수함에 탄 19세 청년의 아빠가 부자라는 이유로

그가 고통스럽게 죽길 바라는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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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결국 현재 상황은 이상과는 거리가 멀다는 게 쿠흐로의 설명이다.
(2)“프랑스 노트르담 성당에 불이 났을 때, 전 세계에서 성금이모였습니다. 개발도상국에서 자연재해가 발생할 땐 어떤가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죠. 우리가 이에 대해 안타까워해야 하나요? 물론입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 바뀔까요? 아닙니다.”

프랑스 노트르담 성당에 뷸 났을때 전세계가 도왔지만

개발도상국의 자연재해에는 아무 일도 발생하지 않는다

이를 안타까워해야하냐?

물론이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 바뀔까?

아닙니다

현재 상황 자체가 이상과 거리가 멀다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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