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에 키우던 앵무새 들어갔다고 119 부른 시민

옷장에 키우던 앵무새 들어갔다고 119 부른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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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붙박이장 날아들어간 ‘반려 앵무새’…
(2)119 부른 시민의 황당 요구
(3)뉴스1 | 2023.06.13 13:47
(4)댓글 95
(5)(블라인드 갈무리)
(6)(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반려조 앵무새가 붙박이장에 갇혔다는 이유로 119 구급대를 부른 시민이 뭇매를 맞고 있다.
(7)지난 12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이런 것도 출동 나가야 하냐’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8)한 지역 도청에 근무하는 A씨는 “멧돼지, 고라니, 야생동물들은 (신고 오면) 많이 나가봤는데, 새가 붙박이장 뒤에갇혔다고 구조해달라고 (연락이 왔다)”고 적었다.
(9)신고자는 “붙박이장 뜯으면 안 된다. 안 부수고 구조할 방법 없냐”고 요청했다. 이에 A씨가 “업체 문의해서 붙박이장 분해하고 구조하고서 다시 조립하라”고 안내하자, 신고자는 “업체에서 예약 날짜 잡고 와야 한다. 최대한 붙박이장 손상 안 되게 구조해달라”고 했다.
(10)A씨는 “1시간 동안 주임님이랑 생쇼를 했다”며 앵무새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119구급대원은 드라이버와 망치로 붙박이장을 분해하려는 모습이었다. 이어 붙박이장 서랍을 꺼내는 등 노력 끝에 앵무새를 구할 수 있었다.
(11)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119가 심부름센터냐?”, “출동 기준에 해당 안 되면 출동비 청구하게 해야 한다”, “본인이키우던 거면 알아서 해야지. 무슨 응급 상황도 아니고”,”심지어 옷장 손상 덜 가게 해달라는 주문까지. 본인은 힘도 안 들이고 손해도 보고 싶지 않고 공짜로 부릴 생각에119 불렀네”, “저거 해주는 동안 응급 사건 생기면 어떡
(12)하냐” 등 신고자를 비난했다.
(13)베플 imjo**** 06.13 13:58 A
(14)이런 류는 요금을 받아야 합니다. N
(15)대댓글 3추천 643 반대 4
(16)베플 mini****
(17)새를 진심 반려라고 생각하면 119구조대에게 붙박이장 빨리 뜯
(18)으라고 해서 구조해야지 생명 구하는 일인데 붙박이장이 문제
(19)냐? 희안한 갑질 인간이네 N
(20)대댓글 4추천 524 반대 13
(21)베플 kiki**** 06.13 13:58
(22)우리나라 왜 이러냐 점점 N
(23)추천 439 반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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