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텍스트 확인
(1)”병원에서 10분 거리 살며 응급수술…
(2)서울아산병원 故주석중 교수님을 추모합니다”
(3)생명을 살리는 의사의 안타까운 죽음에 의료계 애도의 물결…대동맥 박리 수술성공률 높인 장본인
(4)주석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이미지 텍스트 확인
(1)[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주말, 야간과 관계없이 병원에서 10분 거리에 살며 환자들의 ‘초응급 수술’을 도맡았던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주석중 교수가 16일 불의의 사고로 숨진 것으로 알려지자, 의료계는 안타까운 애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17일 서울아산병원과 의료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18일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주석중 교수의 본인상으로 장례를 치른다. 발인은 20일이다.
(3)고(故) 주석중 교수는 새벽까지 수술하고 퇴근한 다음 다시 이른 아침 일찍 자전거로 출근하던 길에 병원 바로 앞에서신호를 위반한 덤프트럭에 치어 숨진것으로 전해졌다.
(4)의료계 관계자들은 가뜩이나 흉부외과 의사가 부족하고 필수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생명을 살리는 의사의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특히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는 물론 주 교수와 밤낮없이 응급수술이나 당직 근무에 매진하던 의료진은 남 일 같지가 않다는 슬픔으로 가득한 상태다.
(5)이대서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송석원 교수는 부고 소식을 페이스북에 전하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슬픔으로 가슴이 찢어진다”라고 전했다.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흉부외과 전문의)도 “탁월하고 훌륭한 이라는 표현으로 부족한 인재의 부재로 누군가는 살아날 수 있는 소생의 기회를 잃게 된다”라며 “유능한 의사의 비극은 한 사람의 비극으로끝나지 않는다”고 슬픔을 전했다.
MEDI:GATE NEWS 병원에서 10분 거리 살며 응급수술…서울아산병원 故주석중 교수님을 추모합니다” (medigat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