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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정보] 람보르기니 우루스 도난사건 후기 [9]
(2)여러 커뮤니티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제보를 주셨습니다.
(3)글 올리자마자 대전에서 몇몇분이 연락와서 바로 대전으로 내려갔지만 발견하지 못했구요.
(4)이후 대구, 울산분들이 연락 많이 주셨는데요, 특히 대구에서 미용실 하시는 한 분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셨습니다
(5)자신의 가게 cctv로는 번호판이 잘 보이지 않아 옆 상가나 도로 cctv 확인해서 차 번호만 대조하면되는 상황이었는데
(6)경찰에서 협조를 해주지 않아 너무 분통했습니다.
(7)심지어 담당 형사분께 정확한 날짜와 시간대를 말씀드려도 묵묵부답
(8)톨게이트 CCTV 체크해달라고 부탁드려도 명장이 나와야된다고 기다리라는 말만하더군요.
(9)전화도 안받고 콜백도 없습니다.
(10)답답해서 해당서에 연락해서 바꿔달라하면 현장 나가서 없다그러고 휴가라 그러고…
(11)지인에게 물어보니 도난 사건은 실적에 도움이 안되서 서로 짬 때린다고 하더라구요
(12)6월 2일 금요일 퇴근시간에 한 제보자분께서 본인 직장 주차장에서 봤다는 연락을 받았고 얼마 후
(13)차 번호까지 일치한다고 연락 받았습니다. 위치는 마곡 주변 한 빌딩 지하주차장,
(14)빨리 가야하는데 퇴근시간이라 차는 막히고 가슴은 두근거리고… 해당 주차장에 도착하니 제 우루스와 제보자가 서 계셨습니다.
(15)감사인사부터 드리고 차 시동까지 걸어보니 범인이 1000km 정도 주행,
(16)차 전면부에는 벌레들 시체가 즐비하구요… 자기 명함 걸어놓고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는 제거된 상태…
(17)112에 신고하니 얼마있다 경찰분들 오셔서 제가 우루스의 차주인지 확인하고 사건경위 다 듣고 사진촬영 후 끝냈습니다.
(18)모든 내용을 담당 강서경찰서에 전달하겠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지금까지 연락이없네요. (노어이)우루스는 공식 서비스센터에 점검 들어갔구요, 비용은 범인에게 다 청구 예정입니다
(19)감사한 제보자 (포람페/보배 회원님) 연락처 일단받고 다음날 제 카페로 초대해서 커피 대접하고
(20)약속했던 사례금 500 드렸습니다 (허접한 인증사진 하나 올려봅니다 ㅠㅠ)
(21)제보자 사례금♡
(22)댓글로 응원해주고 새벽4시고 5시고 밤낮없이 제보해주신 분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23)경찰도 못 찾는 걸 여러분 덕분에 찾네요 ㅠㅠ
(24)제 개인카페는 논현역쪽에 있는데 가까우면 놀러 오세요 센터에서 점검 받고 나오면 우루스
(25)자주 세워둘게요. 날도 더운데 우루스 보러왔다고 말씀주시면 (6월 마지막 한 주 동안) 시원한 아메리카노 무료로 제공하겠습니
(26)KB국민은행
(27)논현목련공원
(28)파리바게뜨슬로우앤드
(29)영동전통시장
(30)논현초등학교
(31)여러분 차는 찾았지만 범인을 잡지 못했습니다 경찰이 해야할 일인데 지금까지의 태도를 고려하면 가능할지 싶습니다;;
(32)여러분들도 아차 간수 잘 하시길 바랍니다.무쪼록
(33)다시 한 번,새벽까지 제보주시고 글에 관심 가져주신 분들 모두 모두 감사 인사 드립니다.
(34)밀린 주차장 요금 100만원p.s 차 가져가는데
(35)(불법주차 두 칸 차지..어차피 범인에게 청구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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