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싹 없애버린 무주축제 근황

바가지 싹 없애버린 무주축제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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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리 푸짐한데 1만원?” 바가지 없던 무주 축제
(2)김정엽 기자 | 입력 2023. 6. 10. 03:48 | 수정 2023.6.10. 07:32
(3)무주군, 참여 업체 선정 때부터음식가격 1만원 이하 조건 걸어
(4)일회용 안 써 쓰레기 절반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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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게 정말 1만원밖에 안 한다고요?”
(2)전북 무주군에서 ‘바가지’ 없는 축제가 열렸다. 전국 곳곳의 지역 축제에서 ‘바가지 요금’ 논란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어서 무주군의 축제는 더 주목받았다.
(3)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 동안 무주군 무주읍 지남공원 일원에서 열린 ‘무주 산골 영화제’가 그 축제다.
(4)무주군은 올해부터 바가지 요금을 근절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축제장의 간식 부스를 직접관리하면서 음식 가격을 통제했다. 지난달 지역 음식점을 대상으로 영화제 간식 부스 운영권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 참여하는 업체에는 20~30대를 대상으로 하는 메뉴를 개발하고 음식 단가를 1만원 이하로 책정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음료와 주류 가격을 참여업체 전체가 통일해야 한다는 조건도 달았다.
(5)이에 따라 최종 선정된 업체 7곳이 축제에 참여했다. 메뉴는 삼겹살과 수제 소시지, 김밥, 떡볶이 등 30여 개를 선보였다. 실제 가격은 무주군 의지대로 지켜졌다. 지름 26㎝짜리 접시에삼겹살과 숙주나물을 가득 담아 1만원에 팔고, 20m 길이 수제 소시지에 야채와 빵을 곁들인세트의 가격은 3000원에 불과했다. 500ml짜리 식혜 가격은 1500원이었다. 지난달 열린 전남 함평 나비 축제에서 어묵 한 그릇에 1만원을 받아 논란이 됐지만, 이 축제에선 어묵 꼬치 1개를 1000원에 팔았다.

2일부터 6일까지 열렸던 무주 산골 영화제

바가지 근절하겠다는 방침 세우고

공모에 참여하는 업체에게

2~30대를 대상으로 하는 메뉴 개발과

음식 단가를 만원 이하로 책정해야 한다고 조건 검

또한 음료와 주류 가격을 전체 동일하게 함

그 결과 논란됐던 다른 축제는 어묵 한 그릇에 만원이었지만

이 축제에선 어묵 꼬치 하나가 1000원이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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