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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돋았던 ”다크 나이트” 엔딩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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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 배트맨은 괜찮아요?

– 가족을 구해줘서 고맙소.

– 고마울 필요 없소.

– 아뇨. 진심입니다.

– 조커가 이겼소. 정의를 세우려던 하비의 노력이…..다 물거품이 되어 버렸어요.

– 당신을 대신해 도시를 바로잡을 영웅이었는데… 그 영웅은 이제 사라진 거요. 시민들이 이번 일의 전모를 안다면 모두 절망할 겁니다.

– …..아니. 시민들은 알아선 안 돼요.

– 하비 덴트가 5명을 죽였고 그 중 2명은 경찰이오! 어떻게 숨긴단 말입니까!

– 숨기지 마시오.

– 고담에는 진정한 영웅이 필요합니다.

– 영웅으로 죽거나, 끝까지 살아남아 악당이 되거나. 날 희생양으로 삼으시오.

– 난 하비 덴트와 달리 영웅이 아니니까요.

– 언론에 발표하시오. 내가 그들을 죽였다고 말해요.

– 그건 안돼요! 당신이 한 짓이 아니잖아요!

– 고담을 위해서라면…상관없소. 본부에 알리세요.

– 하비 덴트는…우리가 필요로 했던 영웅이었습니다. 갑옷을 입은 기사는 아니었지만 영원히 기억되겠지요.

– 배트맨: 갱단이 당신을 노릴 거요. 당신도… 날 추적하고, 날 비난하고, 사냥개를 풀어 날 쫓아요.

– 배트맨: 그렇게 해야 됩니다. 가끔씩은 진실만으로 세상을 바꿀 수 없는 법이오.

– 배트맨: 진정한 영웅을 기다려 온 세상을 실망시킬 순 없어요.

– 배트맨! 배트맨!

– 아빠, 배트맨이 왜 도망가요?

– 경찰이 쫓으니까…

– 진입해! 어서 쫓아!

– 배트맨은 잘못한 게 없는걸요.

– 고담 시에 필요한 영웅이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란다.

– 세상이 언젠간 알아주겠지.

– 그가 영웅이 아닌,

– 묵묵히 우리를 지켜주는 구원자.

– 어둠의 기사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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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다크 나이 트
(2)7월1일 IMAX 재개봉,
(3)15세이상관람가

The Dark Knight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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