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으로 무당집갔다가 소름돋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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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작년에 첨으로 무당집 갔다가 소름돋은Oo (58.228) 2021.07.25 07:53
(2)조회수 4757 | 추천 143 | 댓글 16
(3)작년 이맘때 쯤이었을거임.
(4)집안도 그렇고 나도 작년에는 뭐든 잘 안풀리고
(5)자잘한 사고도 많이 생기고, 나는 병도 얻었음
(6)사람이 불운이 겹치니까 표정도 안좋아지고 살도 빠지더라
(7)주변사람들도 그럼 내 행색에 무슨일 있냐고 묻고 걱정이 됐나봄
(8)그러다가 동네 할머니 한분이 자기가 아는 용한 무당이 있다고
(9)나더러 한번 찾아가보라는거야, 나는 씨발 그런거 믿지도 안거든
(10)그래서 할매한테 정중하게 거절했음.
(11)근데 그 할매가 갑자기 노발대발 하더니 늙은이 말 들어 나쁠게 없대
(12)자기 한번 믿고 가보라고, 가서 좋은일이 있으면 있지
(13)지금보다 더 나빠질 일은 없지 않냐고 그러더라.
(14)그래서 그 할매의 소개로 지역에서 당산이라고 부르는
(15)산 중턱에 있는 무당집으로 차타고 20분 걸려서 결국 갔음.
(16)짚 문열고 들어서자마자 무당 아줌마가 귀신 같은 화장을하고
(17)마루에 걸터앉아 있더라고….
(18)솔직히 무당을 작접본게 그때가 첨이라 살짝 쫄았음.
(19)무당은 나를 보자마자 인사도 없이 사람을 쫙 째진 눈으로 흘기더니
(20)”집 마당에 감나무 한그루 있지?!” 이러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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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래서 나는
(2)”아뇨, 없는데요?”
(3)”있었으면 큰 일 날뻔했어!”
(4)바로 돌아서 집으로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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