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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은 그 재능을 일찍 발견했다면 스켈레톤을 안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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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선수 경력~ 2.1. 유년 시절
(2)유소년 시절 학교 축구 대표로 뽑히기도 했고, 초등학교 3학년 땐 육상 포환던지기 • 높이뛰기 종목 남해군 대표로 도민체전에 출전했었다. 초등학교 4학년에 올라가선방과후로 배드민턴을 했으며, 고등학교 때는 종종 점심시간에 농구를 했다고 한다.
(3)고등학교 3학년 대학에 갈 생각은 없었고 그저 흘러가는대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었을 뿐이었지만, 운동신경 하나만큼은 남달랐다고 한다. 특히 순발력이 일품이었다. 유년 시절 배운 배드민턴을 고등학교 때까지 잘 쳤는데, 교사 한 분께서 윤성빈을 당시 신림고등학교 체육교사였던 김영태 서울 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이사에게 소개를 하였다. 엘리트 농구선수 출신인 김 교사는 윤성빈을 눈여겨봤고, 윤성빈에게 “너 운동해 볼래?” 라고 넌지시 들은 뒤 자신이 담당한 체대 입시반으로 데려왔다고 한다.
(4)그리고 제자리 멀리 뛰기, 팔굽혀펴기, 단거리 등 체대 입시에 필요한 기초 체력을 테스트한 김 교사는 크게 놀랐다. 신림고에 있는 경사 15~20도 정도 되는 언덕길에서체대입시반 학생들과 함께 윤성빈을 뛰도록 했는데, 다른 체대 입시반 학생들이 윤성빈을 따라잡지 못했다고 한다. 농구장에서는 제자리 점프를 해서 골대를 잡는 것을보고 다시 한 번 뛰어보라고 했는데 또 다시 골대를 잡는 것을 보고는 그의 잠재력, 특히 하체 근육이 남다르다고 판단한 김 교사가 윤성빈을 집중적으로 키웠다.

고 3때 스켈레톤을 처음 접하고 약 1년 반 만에 국대까지 되서 올림픽 출전을 했을 재능이면…

저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는데,  윤성빈이 다니던 학교에 전문 운동부가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는

좀 궁금해지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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