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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남편 컴퓨터 당근에 팔아버리고 싶음
(2)그래 게임도 취미라 생각해서
(3)어지간하면 존중해주려고 하는데어제 도가 지나쳐서 화가 나서
(4)컴터 당근에 팔아버리고 싶다
(5)아님 내가 망치로 부수던지
(6)평일 저녁 내가 더 늦게 퇴근할 때 많음
(7)집에 오면 게임 하고 있음
(8)내가 밥해주면 먹고 설거지는 대부분 남편이 해
(9)그리고 또게임하다 잘 시간 되서
(10)누우면 또 핸드폰 게임 하다 자더라..
(11)심지어 24시간 게임 돌려놓고 가끔 무슨
(12)톡방에 이상한 사람들모여있는 거도 틀던데
(13)목소리 나오게 듣기싫고 그거까지 짜증날라그래
(14)주말에도 나는 빨래 돌리고 널고
(15)청소기 돌리고 분리수거 하고
(16)밥 하고 치우고 장보고 오는데
(17)오후에 인강 듣는거 끝나고 진짜 언제까지
(18)하나 두고보는데
(19)불러도 안오고 밥 차렸으니 먹으라고 해도
(20)금방 갈게 하고 기다리게 하고
(21)그날 밤 11시까지 게임 하길래
(22)너무 화가나서 내가 무슨 가정부냐고 함
(23)니 마누라보다 저까짓 그래픽 쪼가리가 더 중요하
(24)자기도 찔렸는지 미안하다고 하고
(25)어제부터 내 눈치 보는데 진짜 꼴보기 싫다
(26)적당히 3-4시간씩 하는 거면 내가 그러려니 하지
(27)왜 나를 악처로 만들고 싶어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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