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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그게 소문이 아니라 진짜 있는거였어..?(웅성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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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소멸위기 단양군 공무원…첫 출생신고에 당황했다
(2)중앙일보 원문 김민욱.황희규.최종권 입력 2023.05.30 05:00 최종수정 2023.05.30 06:35
(3)곳곳이 구멍, 지방이 무너진다
(4)“죄송합니다. 출생신고 업무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요…. 나머지 직원도 아는 분이 없어요.”
(5)충북 단양군에 사는 유모(32)씨는 지난해 1월 단성면사무소에 자녀 출생신고를 문의했다가 뜻밖의답변을 들었다. 유씨에 따르면 업무 담당자가 관련 절차를 몰랐다. 출생신고 때 필요한 준비물과 작성 서류, 지원 혜택 등을 묻자 머뭇거렸다. 유씨는 “해당 직원은 출생아 수가 워낙 적다 보니 업무를익힐 기회가 없었다고 고백했다”며 “오전 방문을 미루고, 오후에 면사무소에 들렀더니 직원 서너명이 나와 출생신고와 함께 양육수당, 첫 만남 이용권 등 각종 서류 작성을 도와줬다”고 말했다. 단성면사무소 관계자는 “수개월 동안 출생신고 처리를 한 건도 못 하고 자리를 바꾸는 직원이 허다하다”고 말했다. 실제 단성면에서는 올해 들어 지난 4월 말까지 아기가 한 명도 태어나지 않았다. 지난해 2명, 2021년 3명이 태어났다.
(6)전남 신안군 주민등록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3만7962명이다. 10년 전인 2013년 같은 시기 4만3953명보다 14% 가까이 줄었다. 이 지역 인구는 2020년 4만 명 선’이 무너졌다. 60대 이상이 전체 인구의 50.7%를 차지하는 초고령 지역이다. 지난해 가구당 인구는 1.74명으로 한 집에 2명이 살지 않는 가구가 수두룩하다.

출생신고를 하러 갔더니

담당 공무원이 처음해보는 업무라 당황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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