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에서 온 편지

괌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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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활짝 웃으며 들어오는 괌 관광객들(영종도=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괌을 강타한 태풍 ‘마와르’로 인해 현지에 발이 묶였던 한국 관광객들이 괌 국제공항 운영 재개로 29일 오후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3.5.29ksm7976 yna.co.kr
(2)(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괌에 갔다가 슈퍼태풍 ‘마와르’에 발이 묶인 한국인 관광객들이 항공편 운항 재개로속속 귀국하고 있다.
(3)30일(현지시간) 외교부 괌 주재 공관인 주하갓냐 출장소에 따르면 전날부터 현지 국제공항 운영이 재개되면서 한국 여객기가순차적으로 도착해 관광객들을 한국으로 수송하고 있다.
(4)출장소 소속 4명의 직원과 외교부에서 파견한 신속대응팀 6명 등모두 10명이 공항에 지원 데스크를 설치하고 한국 관광객들에게물과 의약품 등을 나눠주고 있다고 출장소 측은 전했다.

괌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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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빨간 빨간아재아재 9시간 전
(2)새벽에 괌에서 날아온 편지
(3)”괌 현지인입니다”
(4)안녕하세요 저는 괌에 살고있는 교민입니다.
(5)태풍 피해가 너무커서 아직도 복구가 덜되어 일도 하지 못해 시간적 여유는 있어 생각하다가 천불나서 보냅니다.
(6)뉴스에는 한국정부와 외교부에서 뭔가 지원 엄청한것처럼 말하지만 실상은 그렇지않다는걸 전해 드리고 싶었어요.
(7)괌공항 재게는 한국정부가 아니라 괌공항이 재게가 가능했으니 된것이고 관광객들발묶여 있을때 많은 교민분들이 자비를 들여 자원봉사 해드렸습니다
(8)지금 현재에도 복구가 덜되어 물도 전기도 끊긴채 마시는 물도 부족하고 더운날씨에 얼음도 부족한 현실입니다.
(9)냉장고 음식은 다버려야했고 식당들도 조금씩 잠깐씩 오픈하는 실정이고 마켓들도 물건이 부족합니다.
(10)그런 판국에 관광객들 나가는 날까지 패트병물 지원해달라고 교민들께 말하더군요.우리 교민들도 마실물이 부족한데..
(11)빈비행기로 오면서 패트병물 한병도 싣고 오지 않았어요.
(12)만약 뭔가 지원이 있었다면 그런일이 있다면 언론과 뉴스 영사관에서 말이 없지 않겠지요.
(13)정말 기가막혀서 어떻게 교민들과 관광객들 조금도 생각 하는 마음도 없이 뉴스에서만 정부가 뭔가를 한것처럼 떠들어대는지요.
(14)모르는 국민들은 세금 낭비했다고 생각하시겠지요.
(15)과연 정부에서 무슨돈을 어디다 썼는지요. 교민들만 두번 죽인짓 하고 상처만 남긴 겁니다.
(16)힘들때 도와줘야 하는게 정부가 할일이 아닌가요.
(17)뒤늦게라도 할생각 전혀 없어 보입니다만.한국 뉴스 댓글들 보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18)보냅니다.
(19)혹시나 마음이 있으시면 괌상황과 다른 교민들에 더 알아보시고 가능하시면 방송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20)해외에서도 늘 즐겨 보고 있고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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