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혼을 준비한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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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결혼생활 어제
(2)아트라스콥코코리아.1
(3)나도 이혼을 준비한다
(4)조금 게으른 사람이라고 생각은 했다
(5)요리를 못한다길래 내가 다 해왔고,
(6)굳이 안치울 것들을 치워야 하냐길래 내가 대부분 치웠다.
(7)집에서는 누워있는게 최고라고 하며 많은 시간을 누워서 핸드폰에서 재미를 찾더라
(8)책임감이 부담된다며 아이는 갖고 싶지 않다길래 그러자고 했다.
(9)일이 힘들다길래 다른일 알아보라고 그만두라고 했다.
(10)상대가 자격증 공부를 시작하면서 나는 외벌이가 되었지만 여전히 아침은 혼자서 챙겨먹는다
(11)상대는 자주 새벽까지 핸드폰을 보다가 늦잠을 잔다
(12)상대방이 일을 그만둔 후에도 아침에 그 흔한 계란후라이 하나얻어먹어보질 못했다
(13)먹고 싶은 사람이 해먹으면 되는게 아니냐고 한다
(14)자기도 나름 노력한다고 한다
(15)빨래 세탁기에 돌리고 건조기 돌리고 식세기 돌리고 남은 것들
(16)설거지 한다
(17)요리는 못하니 하기 싫다고 한다.
(18)이거라도 해주는게 어디냐고 생각은 했다.
(19)나도 가스라이팅을 당한건가
(20)화장실 청소는 내가 거의 다 한다
(21)낮시간에 청소기와 물걸레 질 가끔씩 한다고는 하더라.
(22)시장에서 장보기 생필품 재고 관리. 돈관리. 관리비 핸드폰비
(23)내가 다 관리해준다
(24)전자기기 청소도 내가 다 해줬다
(25)하지만 상대는 스스로 생각이 들어 장을 봐오거나 뭔갈 준비한
(26)적이 거의 없는것 같다
(27)내가 퇴근해서 오면 내가 음식을 만들거나 배달음식을 사먹거나..
(28)제일 큰 문제는 식사다..
(29)또 이얘기 때문에 싸운다.
(30)싸우면 둘다 감정이 격해질때가 있지만 나는 되도록 이혼까지
(31)는 생각하지 않는다
(32)상대는 이혼까지 생각을 하는건지 ..
(33)굳이 이렇게 안맞는 사람들끼리 왜 사냐고 한다
(34)또 내가 굽히고 다시 잘해보자고 다독일때가 대부분이었다
(35)나는 큰걸 바란게 아니다
(36)헤어질거 같은 상황에도 서로가 조금씩 양보 하면 좋겠다 생각
(37)나도 좀 더 너그럽게 양보해주고 싶었다
(38)하지만 내가 손을 놓으면 그저 끝날 관계였던것 같다
(39)나도 힘들다고 이제 나도 지치고 서운하다고 했다
(40)나도 좀 더 너그럽게 양보해주고 싶었다.
(41)그러자 상대는 말없이 본가로 혼자 가버렸다
(42)극 회피형인 이 사람은 떠나버리면 하루종일 연락도 안받고는
(43)그냥 자고 오겠다 내일 가겠다. 며칠 더 있다 가겠다고 하고는잠수를 타버린다
(44)내가 또 어르고 달래고 데려오지 않으면 스스론 오려고 히지 않
(45)상호간에 예의를 좀 지켜줬으면 하고 연락을 했다.
(46)한참을 연락이 없다가 답이 온다
(47)오늘 여기서(본가) 자고 갈게
(48)나도 지친다
(49)나도 챙김받고싶고 내가 열심히 일하는걸 알아주는 사람이 있
(50)었으면 좋겠다
(51)조금씩 정리하자고 통보했다
(52)그러니 답온다이
(53)그래 정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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