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요즘 애들은 모르는 구멍.gif

(1)교강성구 2023-05-17 23:45:24070
(2)안보이게 된 이유.gif [1] 이동

(1)동감 (76)
(2)예전에 아는사람이……
(3)집에서 고양이를 키우고있었는데
(4)어느날 밤 고양이가 현관을 향해선 긴장해서 애옹, 애옹, 울길래
(5)그사람이 보니 우유 투입구가 다그닥 다그락거리더래
(6)이분은 생각했지 우리 애기 친구구나
(7)갑자기 큰소리 내면 고양이가 놀래 도망갈까봐
(8)조심조심 발소리 죽여가며 혈관에 쪼그리고 앉아서
(9)달그락거리는 우유투입구에 대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예쁘게 속삭였다
(10)”누구니~~~~~~?”
(11)갑자기 우당탕탕 쿵탕쿵탕 쾅쾅 철푸덕 다다다다 도망가는 소리
(12)그제서야 그분은 알게된거지.. 아 도둑이었구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자기도 그날밤 너무너무 무서웠는데,
(14)생각해보니 도둑은 얼마나 무서웠겠냐고 하더라구
(15)ㅋㅋㅋ존내 긴장하면서 땀뻘뻘 흘리며 우유투입구 파고있는데
(16)분명히 아무 인기척도 없었는데 나지막한 여자 목소리가 너무 다정다감하게
(17)우유투입구로 누구냐~~? 이랬으니 얼마나 소름이 끼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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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터넷난민 2023-05-18 11:53:32 110 0
(3)ㄷㄷㄷ 다정다감한척하는 사이코 퍄스 살인마영화 초반부에 당하는 거처럼 나오다 암전 후쓰러저있는 모르는 남자를 끌고가는 여자의 모습을 비추면 영화 제목이 올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