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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y뉴스데스크
(2)생명 구한 운전자…알고 보니 출근길 소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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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다리 위 ‘슈퍼맨’
(2)오늘 오전
(3)경남 밀양시 삼랑진교
아침 출근길, 경남 밀양의 한 다리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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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다리 위 ‘슈퍼맨’
(2)뉴스데스크
(3)어! 왜그래요?
차량이 지나가고 있는데 앞에 한 여성이 앉아 있습니다.
위급상황임을 감지한 차량 운전자가 경적을 울립니다.
그리고 급히 차를 후진해 여성 앞에 정차하는 순간 여성은 무언가를 입에 털어 넣습니다.
수면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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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다리 위 ‘슈퍼맨’
(2)뉴스 스크
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여성에게 달려가 입안의 수면제를 손으로 빼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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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다리 위 ‘슈퍼맨’
(2)뉴스데스크
(3)바로 옆에 있어요. 지금 약 먹었어요.
(4)약 먹었어요. 삼랑교출장소 바로 그 옆에 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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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다리 위 ‘슈퍼맨’
교통정체로 차를 비켜주러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여성은 난간으로 올라갔고,
뛰어내리려는 순간 남성이 다시 뒤에서 붙잡습니다.
뿌리치려는 여성을 가까스로 들어 올려 다리 안쪽으로 옮겼습니다.
투신하려면 여성을 구조한 운전자는 이 다리를 지나 출근중이던 김해 서부소방서 소속 소방관이었습니다.
여성은 수면제 20알과 소주 3병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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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BC뉴스데스크다리 위 ‘슈퍼맨’
(2)김찬수/김해서부소방서 소방관
(3)직감적으로 차를 대서 확인해 보니까 손에 자해 흔적도 있었고, 제가 도움을안 주면 구조를 할 수 없다는, 한 생명을 잃는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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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정신건강 상담전화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2)생명의 전화청소년 전화
(3)청소년 모바일 상담
(4)’다 들어줄 개’ 어플 · 카카오톡 등에서
(5)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조 당시 다량의 수면제를 가지고 있던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