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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월리스 – 영국의 생물학자)
찰스 다윈이 ‘진화론’ 논문을 완성해 나가고 있을 무렵, 평소 그를 존경하던 러셀 월리스란 청년으로부터 소포를 받게 됨
거기엔 “존경하는 다윈 선생님, 제 논문을 읽어보시고 괜찮아 보이면 학회에 발표해 주세요” 라고 적혀 있었음
그걸 읽어보고 다윈은 눈이 뒤집힐 정도로 깜놀함, 거기엔 자신이 구상하던 ‘진화론’의 내용이 고스란이 담겨져 있던 것…
충격을 받은 다윈은 “내 인생은 끝났다”며 아내를 불러 서재를 불태우려 하고, 그가 미쳐가던 걸 지켜본 지인들이 평소 다윈과 주고받던 서신들을 짜깁기해서 월리스 보다 먼저 학회에 발표해 버림
결국 역사는 진화론을 ‘찰스 다윈’의 이름으로 기억하게 되고, 이는 지금까지도 “과학 역사상 최대의 사기극”이라고 불리고 있음
나중에 전모를 알게된 월리스는 그러나 대인배 답게 쿨하게 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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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현대 수학의 아버지”
(2)다비트 힐베르트
(다비드 힐베르트 – 독일의 수학자)
어쩌다 어떤 학회에서 만나게된 힐베르트와 아인슈타인 두사람
“요즘 뭐하고 지내시오”라는 힐베르트의 질문에 아인슈타인은 “중력으로 시공간의 왜곡을 설명하려는 연구를 하고 있소”라고 대답..
집에 돌아온 힐베르트는 “그거 신박한 발상인데?”라며 독자 연구를 진행하기 시작
아인슈타인은 당시 이 연구를 10년가까이 붙잡고 씨름하고 있었는데, 이를 증명하기 위해선 지금도 수학끝판왕으로 불리는 ‘리만 기하학’을 써야 했기 때문..
하지만 리만기하학은 수학의 초천재인 힐베르트에겐 껌같은 사소한 것이었을 뿐
힐베르트는 몇달만에 뚝딱 일반상대성 이론을 완성해 논문으로 발표함. 이후 얼마뒤 아인슈타인도 똑같이 일반상대성 이론 논문을 발표
하지만 대인배 힐베르트는 “이건 모두 아이디어를 제공한 아인슈타인 선생의 업적이오”라며 모든 공을 아인슈타인에게 돌려버림
이후 아인슈타인은 과학계의 우주대스타로 등극..
인류역사에 남을 대인배 두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