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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반반 결혼 생각해봤어??
(2)어제 내가 좋다고 했잖아
(3)구체적으로..
(4)반반 결혼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적 없음
(5)근데 반반결혼 해도 됨
(6)니가 먼저 얘기 꺼냈으니 니가 구체적으로 말해봐 들어보고 나도 추가하면
(7)서 서로 조율하면 되겠네
(8)1. 집 살 때 반반 돈내자. 매매로 5억 정도면 괜찮은 집 살것 같아.
(9)2. 결혼 비용은 예산 딱 정해놓고 반반씩 한 통장에 넣어서 그걸로 쓰자.
(10)3. 생활비는 필요한 돈의 반씩 생활비 통장에 매달 입금하고 그걸로 쓰자.
(11)4. 집안일은 요일별로 나눠서 하거나 서로 더 잘하는걸 맡아서 하자.
(12)5. 육아는 무조건 같이하자. 너가 육아휴직 하는 기간에도 내가 돕는다고생각 안하고 같이 한다고 생각할게.
(13)일단 이정도…?
(14)왜 답이 없엉?
(15)신혼집 – 각각 2억5천씩 보태기. 공동명의 집 살 때 드는 세금, 복비 등도반반씩 지불.
(16)신혼집 혼수 비용 – 각각 천만원씩 지출하고 2천만원 이내에서 해결하기.예단 예물 허례허식 다 X. 한쪽 집에서 요구하는 순간 결혼 엎기.
(17)웨딩링 – 난 필요 없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쪽이 사기.
(18)결혼식 – 난 결혼식 안하고 혼인신고만 하고 가까운 가족들끼리 식사만 하는걸로 결혼식 대체하고 싶다고 오래 전부터 말했지만 너랑 너네 부모님쪽에서 그게 싫으시면 결혼식 비용 너네쪽에서 지불해. 그럼 결혼식할게.신혼여행 – 안가도 그만인데 니가 가고 싶으면 협조함. 비용 반반 지불.생활비 – 100씩 각출. 생활비로는 관리비, 식비, 생필품비, 둘이 같이 활동하는 비용 해결하기. (도우미, 시터 비용 등은 제외한것, 이 부분은 후술함)(아이 낳고 더 필요하면 똑같은 금액 추가로 각출)
(19)결혼식 안해????
(20)웬 도우미.. 우리가 재벌이냐..
(21)기다려봐 쓰고있음
(22)아이에 대한 책임은 반반, 하지만 나만 38주 내내 임신하고 고생함. 하루24시간 중 절반은 내가 너 대신 대리노동 중인거니 돈으로 계산하면 2019년 최저시급 기준, 주휴수당 포함해서 10,020원 X 12시간 X 266일 =31,983,840원을 나한테 지급. (임신하는 당해 연도 최저시급 적용, 중간에해 바뀌고 오르면 오른날부터 오른시급 적용)
(23)니가 나 대신 애 낳아줄거 아니지? 나 혼자 죽을 고통 참으면서 애낳고, 애낳고 나서 며칠동안 기저귀 차고 지내야 해. 젖몸살 앓아가면서 수유해야하고. 넌 태어난 애 신기하다면서 보기만 하면 되잖아? 출산 비용이랑 산후조리비용은 니가 다 내.
(24)아이 낳자마자 시터 쓸꺼고, 이 시터 비용은 너랑 나랑 무조건 반반. 시터부르는 돈 아까우면 니가 일 그만두고 애 봐. 입주 베이비시터 비용의 절반너한테 줄게. 일 그만둬도 생활비 100은 니가 어떻게든 마련해서 지불해야함. 반반 결혼이니까.
(25)가사 분담 안해. 평소에 기본적인 청소는 로봇 돌리고 매일 오후쯤 와서 빨래랑 다른 청소, 저녁 차려주는 도우미 부를거야. 아침은 각자 알아서 먹어.난 어차피 아침 안먹어. 도우미 비용도 당연히 반반. 도우미 비용 아까우면결혼 전에 신부수업 받고 나한테 살림 능력 검사 받은 뒤에 전업주부 해. 그럼 원래 도우미 풀로 부를때 비용의 절반 너한테 줄게. 근데 전업 해도 너도생활비는 똑같이 100 내야해. 반반 결혼이니까.
(26)아기 낳으면 돈 달라고?? 니 아기인데?
(27)산후조리 비용은 너 좋자고 하는거니까 빼.. 양심적으로. ㅋㅋ 출산비용은내 자식 병원비라고 생각하고 내가 낼게 그래. ㅋㅋ
(28)베이비시터 필요없어. 요즘 어린이집 공짜야!
(29)가사는 저정도로 부르면 얼만데??
(30)야 좀 기다려 나 아직 쓰고있잖아
(31)[처가, 시가 문제]
(32)1년에 경조사, 행사 참석은 최대 6회만, 경조사에 돈 쓸 일 생기면 그건 각자 돈에서 자기 집안쪽에 해당되는것만 내고, 시가 혹은 처가에 갔는데 노동 시키면 가사도우미 시급으로 계산해서 상대가 머무르고 노동한 시간만큼 돈 지급하기. 각자 집안 용돈은 각자 알아서 주는걸로. 자기 부모 생일은자기가 챙기기. 자기 부모 안부는 직접 묻기.
(33)[추후 재산 문제]
(34)서로의 조부모, 부모로부터 받는 재산에는 절대 눈독 들이지 않겠다는 계약서 쓰고 결혼 해. 결혼 후 각자 불어나는 재산에 대해서는 서로 터치하지 않기로 하고, 생활비에서 여유분 남으면 그건 모아뒀다 아이한테 주는걸로.
(35)이럴꺼면 반반 하기 싫다고 해…실망이다 ㅋㅋ..
(36)결혼은 니가 하고 싶으면 니 돈 내고 하면 됨
(37)니 아기이기도한데? 나 혼자 10달 개고생 하는데?
(38)산후조리 안하고 평생 몸 안좋아서 나 마흔 넘어 앓으면 니가 내 수발 들어
(39)줄꺼? 애 안낳으면 산후조리 할 일도 없음. 싫으면 낳지 말자~^^
(40)공짜 유치원 순번이 돼야 갈 수 있음
(41)도우미는 하루 네시간에 4-5만원이니까 매일 불러도 최대 150이겠네.
(42)내가 어째서 반반하기 싫어하는거지? 이보다 더 완벽한 반반이 어디있니?
(43)니가 하자고 하는건 결혼이 아니라 계약이야.
(44)”반반”이라는 조건이 생기는 순간 계약처럼 전환되는게 당연한거지
(45)내가 보낸것 중 반반에 해당 안되는게 뭔데?
(46)그냥 니가 보낸 내용 보나까 정 떨어져..
(47)니가 반반 결혼 하자고 해서 반반할 내용 적어 보냈는데 정이 떨어져?
(48)반반이 문제가 아니라 ㅋㅋ 니가 보낸 내용이 정상적이라고 생각해??
(49)각자 집에서 노동하면 도우미 시급으로 계산? ㅋㅋ 니가 파출부야?
(50)니가 어떤 결혼을 기대했는지 눈에 보인다. ㅋㅋ 니 스펙으로 취집 절대 못
(51)해. 주제해.파악
(5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취집이 하고 싶은 여자월 330버는 너같은 흙수저를 애초에 안만나.
(56)330 버는게 어디서 취집을 들먹여 ㅜㅜ
(57)월급 300도 못 받는 니가 나한테 할 소리는 아니지. ㅎ
(58)난정년이만 65세인 평생 직장 가진 사람이고, 넌 언제 백수될지 모르는
(59)계약직이고. 나는 엄마가 사준오피스텔도 갖고 있고 거기서 월세도 나오는
(60)거 알면서왜 그건빼고말하니돈쓴 우리엄마 섭하게. 월세 포함하면 내가
(61)데?너보다더 버는
(62)계속 싸울래?
(63)그래 너 잘났다.. 3년 만난 남자친구 집안 흙수저라고 폄하하는거 보니 니
(64)가 평소나에에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겠다. 그동안 니 사상이 이런걸
(65)왜 몰랐을까 싶지만 그것다 내 잘못이겠거니 하고 참는다. 너같은 애랑도
(66)은더못만나겠다.
(67)이번 로즈데이에 장미 : 12만원.
(68)스틱, 3천원.립
(69)핸드크림 셋트 : 3만9천원.
(70)올해 생일선준물로상품권 50만원
(71)시계 : 37만 8천원.작년 크리작년 생선물로 준스마스
(72)일호텔 코스에1인분 17만원.요리
(73)작년 생선물가습기 : 60만원.
(74)자동차:30만원.
(75)작크년리스마스키링 : 19만원.재
(76)동: 22만원.화재작년에 사준운
(77)재작년생사준일때가방 : 18만원.
(78)화장품 셋트 30만원.재재작년크리사준스마스에: 14만원.
(79)콘서트
(80)자잘한건 생안나는데 1년에 최소한 20씩은 너한테 특별한날 아니어도각
(81)선물 준다고 썼으니까 60만원 추가.
(82)더 없어?
(83)근데뒤로 갈수록 왜이렇게 성의가 없어 천원단위를 쓰다가 말았네
(84)십원단위까지적계산해서 보내어서
(85)3년동나 만나면서 3,768,000원 썼구나안
(86)고마워잘 썼고잘 먹었고, 잘 받았어,
(87)나에 대한 니마음이 3,768,00내 한달 수0원!입정평생 기억도였던걸로
(88)할게 땡큐!
(89)(오늘) 오후7:22
(90)평소 데이트 비용까지 합치면 천만원 넘게 썼지.
(91)(오늘) 오후 8:24
(92)필라테스하느못봤라취집하려고 몸뚱어가꾸는 중이거든이
(93)맞아 니 말이 다 맞아연간 봉 3이넌 순수하 혼니까 자서잘복하게 지
(94)덕분에3년33만원쯤기분난행복하게 잘늘어이었어.
(95)도살수 있을거야
(96)행럼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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