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하지만 혼자 하는 대화

(1)내가 대학생때 연합 동아리 했었는데 그때 내 상황이
(2)쌍수 때문에 동아리를 몇주 안 나감 + 3년 사귄 남친이랑 그 사이에 헤어짐
(3)근데 저러고 붓기 좀 가라앉은 다음에 오랜만에 동아리 갔는데 걍적당히 친하던 오빠랑 말을 하게 됐거든? 근데 ‘닝

(1)오 : (남친이랑 헤어졌다는) 얘기 들었어…
(2)나 : 아, (쌍수했다는 얘기) 들었어요??
(3)오 : 응 근데 생각 보다 괜찮네 (헤어져서 슬픈) 티 별로 안 난다
(4)나 : 아니에요 아직은 그래도 좀 나요(쌍수한 티)
(5)오 : 아냐 그래도 그 정도면 괜찮아 보이는데?
(6)나 : 아 그런가? (아직 붓기 있는데 아니라고 해줘서) 감사해요
(7)오 : 그래 나도 (이별) 해봤지만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더라
(8)나 : (?!?!?!?!?!?!!?!?!) 오빠도 (쌍수를) 했어요??
(9)오 : 응ㅋㅋㅋㅋ 나도 당연히 해봤지(이별을)
(10)나 : 어? 근데 오빠는 (쌍수한) 티 하나도 안 나는 것 같은데,,,
(11)오 : 당연하지ㅋㅋㅋㅋ 난 (헤어진지) 오래 됐으니까
(12)나 : 아 그랬구나 나도 빨리 오빠처럼 붓기 다 빠졌으면 좋겠다
(13)오 : ?? 무슨 붓기?
(14)나 : ?? 눈이요
(15)오 : 아 헤어지고 울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