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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숙종실록 17권, 숙종 12년 11월 29일 기유 2번째기사 / 우의정 이단하가 흉작으로 백성의 기근·각종 제향의 절감을 상소하다
(2)輿)가 효종(孝宗朝)에 올린 차자를 보니 세종 대왕(世宗大王) 때는 궁인(宮人)이 1백 명 미만이었고, 어구 (御)의 마필(馬匹)이 열 마리도 안되었다는말이 있습니다. 세종 대왕은 곧 우리 나라의 성군(聖君)이십니다. 나라를 다스리는 데에는 마땅히 조종(祖宗)을 본받아야 하는 것이니, 이 점을 생각하소서. 사람들은 혹 제향을 감손하는 일에 대하여 말하기를, ‘….
(3)신하들: 세종대왕님은 흉년이 들면 나랏돈을 아끼면서
(4)백성들에게 베풀었는데 님은 왜 그렇게 낭비벽이 심함?
(5)숙종: (…)
(6)4. 성종실록 9권, 성종 2년 3월 28일 신축 6번째기사 / 집의 손순효·사간 성준 등이 좌리공신을 정한 것이 부당함을 아뢰다
(7)위를 이어받아 나라를 다스리시는 것이 바로 세종 대왕(世宗大王)과 서로 같으시니, 세종 대왕께서 번저(邸)에서 들어와서 대통()을 계승하신지 33년 동안에 태평(太平)스러운 정치를 이룩하였으나 이른바 좌리공신(佐理功臣)이란 칭호가 없었는데, 그 사이에 어찌 한두 번 정도 봉(封)할 만한 공훈(功勳)이 없었겠습니까? 대저 이른바 공신(功臣)이라고 하는 자…
(8)신하들: 세종대왕님은 33년 동안 나라를 다스리시면서
(9)공신첩을 남발하지 않았는데 님은 왜 아무나 공신으로책봉함?
(10)성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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