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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0만원 누적
(2)조카의 외삼촌 살인 사건
(3)제가 경험한 사건 중에
(4)권일용도 놀랄만큼 과학적이었던 범죄
(5)조카는 외삼촌이 반쯤 마시고 냉장고 안에 넣어둔 소주병에
(6)몰래 구입한 청산가리를 타서 넣어 두었다
(7)외삼촌은 이날 저녁, 집에 돌아와 청산가리가 들어 있는 소주를 마셨고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8)유명 사립대를 조기입학 할 정도로
(9)굉장히 똑똑했던 범인
(10)상당히 과학적인 방법을 사용
(11)외삼촌 살인 사건 일지
(12)2007년 8월 7일
(13)조카는 신원파악을 어렵게 하기 위해
(14)외삼촌의 사체를 훼손한 후 쓰레기 봉투에 담았다.
(15)이후 화성시 동탄면의 인적이 드문 곳에서
(16)사체에 불을 붙였다.
(17)또 불에 태우고 남은 사체를 인천 소래포구에 던져
(18)유기하기도 했다.
(19)왜 (바다에) 유기하고, 불을 질렀느냐 물었더니
(20)(사체 유기) 당일, 시베리아 기단과 양쯔강 기단의 영향은
(21)폭우가 올 수 있는 확률이 굉장히 높은 날이었다
(22)“폭우가 쏟아져서
(23)이 시신이 공해로 떠내려 갔을 경우,
(24)경찰이 수사를 하지 못할 것 아니냐…”
(25)날씨와 기단까지 계산한 치밀한 범죄
(26)라이어 R6 범죄를 저지른 조카는 10대였다.
(27)과학적으범죄를 저지른로
(28)이사건범인은 10대였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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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서울에 있는 유명대학을 다니던 대학생 A(19)는 자신이 살던
(2)집에 화재가 발생해 더 이상 거주할 수 없게 돼 지난해 4월부터광명시에 사는 외삼촌 B (46)씨의 집에서 함께 지내게 됐다.A는 전직 경찰서장이던 아버지와 어머니가 만나 사랑에 빠져 1988년 12월 ‘혼인 외의 자’로 태어나 어머니와 단 둘이 살면서불우한 환경에서 자라야 했다. 학교도 중학교밖에 다니지 못했다.
(3)하지만 A는 환경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에 진학했고, 또한 학업과 경제활동을 병행하며 성실하게 살았다.
(4)그런데 외삼촌은 직업도 없이 놀고 지내 생활이 궁핍해졌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A는 외삼촌이 전세금을 담보로 빌린 돈 2000만원을 대신 갚아주고, 또 생활비로 500만원을 외삼촌에게건네는 착한 조카였다.
(5)하지만 외삼촌은 이를 고마워하기는커녕 오히려 놀면서 매일술을 마셨다. 뿐만 아니라 조카에게 “어린놈이 돈을 잘 번다”고시비를 걸면서 심한 폭언과 폭행을 일삼으며 괴롭혔다.
(6)이런 생활이 4개월 가량 지속되자 참다 못한 A는 외삼촌을 살해하기로 나쁜 마음을 먹게 됐다.
(7)1심에선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가 항소심에서는 15년으로감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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