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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제 목 : 자식일은 끝이없어요
(2)조회수 : 823
(3)작성일: 2023-04-28 16:47:31
(4)이혼후에 아들딸 열심히 키웠어요.
(5)둘다 공부를 잘해서 뒷받침하느라 투잡까지하면서요
(6)과고,외고 특목고 학원비도 힘들었지만 최선다했어요
(7)스카이에 들어가서 아들은 졸업하고 이번에 취직도 했어요딸은 올해 졸업반이구요.
(8)아이들앞길에 짐될까싶어 학자금대출하나 안받고…
(9)경리월급이 머 그리 많았겠어요.
(10)아들은 여의도 금융쪽에 취업이 되서 연봉도 낮은편은 아닌데
(11)주위에 직원들의 씀씀이가 크다보니
(12)완전 다른아들이 된거같은……. 겉멋만 들은?
(13)어젠 갑자기 자기 결혼하면 얼마를 보태줄수있냐고
(14)묻는거에요. 지금까지 키워준것만도 감사하고
(15)보태줄돈 없는것도 안다고하면서 그래도 혹시나해서 묻는거라
(16)고…엄마가 지금 이리 살아왔는데 보태줄돈이 어딨겠니하니
(17)그럼 결혼못하죠머 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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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슴이 먼가 덜컥….
(2)월급받아서 애들한테 올인하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3)이제 애들이 돈벌어서 결혼도 하고 짐은 덜겠구나했는데
(4)이제 회사생활도 간당간당하고 있는데
(5)어깨가 또 무거워졌어요.
(6)못해주는 제자신도 힘들고
(7)아들한테 말은안했지만 많이 서운했어요.안다고하면서 그런걸 어찌 물을수있는지
(8)마지막엔 엄마 죽으면 사망보험금은
(9)나올꺼라고했더니
(10)그런말 말라고 있는돈도 엄마위해 다쓰시라고했지만
(11)그게 이제 와닿지도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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