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의 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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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연을 그대로 올려볼게요..
(2)저희이모가 잠깐 병원에 입원해서 병문안을 갔었습니다. 그때 이모네 병실이 시끄러웠는데옆자리의 젊은 부부 때문이었습니다.의사 선생님이 침대위의 젊은 여자분을 향해막 화를 내고 있고 여자분과 그 옆에 남편으로보이는 분이 고개를 못들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3)”도대체가 이게 말이나 됩니까? 예? 아니 다리때문에 움직이지도 못하시는 분이 어떻게 이런허~~ 참 !!”
(4)”(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죄,죄송합니다.”
(5)”허~! 정말 의사생활 10년동안 이런경우는 처음입니다.”
(6)”죄송합니다.”
(7)저는 너무 궁금해서 이모에게 살짝 물었는데,사정을 알고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8)”응. 저기 새댁이 양쪽 다리에 깁스를 해서 지금 2달째 입원중이거든? 다리 때문에 2달동안아예 밖으로 나가질 못했거든””그런데 왜요?”
(9)그 순간 옆자리 의사 선생님의 버럭이 대신 대답해줬습니다.
(10)”2달동안 여기 입원해 계시는분이 예? 지금 임신 5주차라는게 말이나 됩니까? 예? 아니 다리도 다치신분이 예?”
(11)ㅋㅋㅋㅋㅋㅋ
(12)”죄송합니다…저희가 그.. 신혼이라”
(13)”뭐요? 신~혼? 그래서 지금 신성한 병원에서그런!!예? 거기다가! 여긴, 6인실인데.. 예?아, 6인실인데!!!”
(14)병실안 사람들은 모두 웃음을 참느라 죽고 젊은 부부는 빨개진 얼굴로 고개도 못들었습니다..ㅋㅋ
(15)신혼때는 다 그런가??? 암튼 신혼이래요 신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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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말이되냐고 2023-04-17 153454670
(2)당사자들은 삐걱삐걱 소리 쬐끔 난나고 생각하겠지만 같은 병실 사람들은 요상하게 거친 숨소리와 소리랑 박자감있는 삐걱삐걱 소리로 뭐하는건지 다알수있음 ㅋㅋㅋㅋ 제발 하지마.. 병원에선 그냥 치료만받아 [4] 이동
(3)+ 추천 답글
(4)슬픈냥 2023-04-17 17:29:05 36670
(5)베스트 2
(6)웃을 게 아니라 저거 병원 입장에서 존․나. 짜증나는
(7)데; 입원실에서 커튼 쳐놓고 물고빨고 지․랄하는거
(8)다 티나는데 경고줘도 계속쳐함 이동
(9)+ 추천 R 답글
(10)임신하면 처방도 완전히 틀어질텐데… [1]이동
(11)조선쓰레빠 2023-04-17 17:45:23 273 0
(12)그래서 의사쌤이 화내는듯..태아한테 쓰면 안되는 약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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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참치인 2023-04-17 18:30:34
(2)호텔과 병원은 원래 한몸이였음 나그네를 받아 아프
(3)면 치료 역할도 했거든. 호텔(hotel), 호스텔(hostel),
(4)병원(hospital)어원의 뿌리가 같은 이유.

???: 나, 그네. 호텔도 병원도 감옥도 가 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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