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이랑 프로포폴 관련 특종 뜸 (Dispatch)

(1)“가짜 병원이, 수상하다”
(2)서세원 캄보디아 사망현장 추적

(1)우선, 간호사에게 (사망 당일) 들은 것.
(2)사망 소식이 전해진 20일 오후, 미래병원 간호사와어렵게 통화 연결이 됐다. 그 간호사는 “IV injection (정맥주사)를 맞다가 no breathing (숨이 멎었다)이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3)”Propofol” (간호사)
(4)간호사가 ‘프로포폴’을 말하는 순간, 한 한국인 관리자가 전화를 가로챘다. 병원 운영 이사로 추측된다.
(5)”여기는 프로포폴 없어요. 그런 거 취급 안 합니다.링거 맞다가 돌아가셨어요. 다시 확인해 보고 연락드릴게요.”
(6)’미래병원’은 그 뒤로 먹통이다. 아무도 전화를 받지않는다.

(1)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미래병원’을 찾았다. 이곳
(2)은, 서세원이 투자한 병원으로 알려진다. 캄보디아에서 병원 사업을 준비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3)’미래병원’의 정확한 이름은, 미래폴리클리닉(MiRae Polyclinic). 간판에는 ‘성형수술’, ‘줄기세포치료’, ‘스킨케어’, ‘제대혈치료’ 등의 진료과목이 적혀있다.
(4)하지만 ‘미래병원’은 간판만 걸었을 뿐, 제대로 운영되고 있지 않았다. 프놈펜 관할서 경찰은 ‘디스패치’에 “아직 병원 허가증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1)미래병원에 정상적인 것은 하나도 없었다. 의약품
(2)등을 보관하는 냉장고는 비어 있었다. 수액의 유통
(3)기한은 초과됐다. 영양제로 보이는 앰플 모두 오래된 것들.
(4)그리고, 눈에 들어온 우유 빛깔 액체.
(5)프로포폴이었다.

(1)마그네슘은 당뇨병에 도움이 된다. 혈액에 떠돌아
(2)다니는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들어가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병원에 있던 마그네슘 사용기한은 2022년 4월 10일. 이미 지났다.
(3)유통기한이 남은 2가지는, 염화나트륨(SODIUMCHLORIDE, 2024. 01)과 프로포폴(2023. 12)이다. 이 두 약품은 최근에 사용된 것으로 짐작된다.뚜껑을 열었다 닫은 흔적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