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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구캠 자유게시판경북대
(2)전자과 싸움썰 자세히 푼다
(3)금요일 1시 화학 시험 30분 전
(4)강의실에서 복학생이 공부하고 있었음
(5)뒤늦게 들어온 새내기 갑자기 친구들 사이 돌아다니면서 노래 부름
(6)복학생이 같은 줄 좌석이었음. 가서 공부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조용히 좀 해주세요라고 말함.
(7)갑자기 새내기 개 빡쳤는지 그 공부는 강의실 나가서 하시면 되는거아닌가요? 이렇게 말함. 복학생이 강의실에서 공부하면 안되나요?노래는 강의실에서 불러도 되나요? 이렇게 말한 다음 공부하면서 1차 신경전 끝남.
(8)갑자기 새내기 친구들 들어오고 그 새내기가 복학생 옆에 있는데 대놓고 “어떤 병신이 ‘조용히 해주면 안되요?’ 이럼 ㅋㅋ”이렇게 말함(그분 목소리가 좀 하이톤이었는데 목소리 흉내내며 비꼬면서)
(9)복학생 갑자기 일어나서 할 말 있으면 뒷담까지 말고 그냥 말하세요이렇게 말함. 그러자 새내기가 뒷담이 아니라 앞담 이었는데요 이러더라 ㅋㅋ
(10)복학생이 군대는 갔다 오셨나요? 같은 강의실에 있다고 다 동갑도아닌데 예의 차리자 이런 뉘양스로 말함. 그러자 새내기는 군대 너한 번 더 갔다 오세요 ㅋㅋ 이렇게 말했고… 니가 그러니까 친구가없지 찐따련아 이러더라구 ㅋㅋ 복학생이 너같은 친구는 만들 생각도 없고 좋은 친구 많다라고 말함.
(11)복학생 계속 빡쳤는지 노려다 보니까 새내기가 오랜만에 안경에 자물쇠 좀 채워줄까? 이지랄 떨고 하 못 참겠네 이러면서 새내기가 한대 치려는 듯 일어섬 주변에 있던 친구들이 말리러 가고 친구가 대신사과하면서 일단 시험 전이니까 공부하시죠해서 일단락지음
(12)이후 새내기가 복학생 불러냄 뒤는 몰?루
(13)보면 본인 등판 좀 해주세요
(1)익명(글쓴이) BEST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더 심한 멘트도 많았던 것 같은데 기억력의 한계… 기억 나는건 복학생분은 계속 존댓말 쓰면서 확실히 어른 같으셨음너무 레전드라 금요일에 바로 글 올라올 줄 알았는데 아무도안 쓰더라구…
(3)주작 아니고 실화입니다
(1)대구캠 자유게시판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전자 싸운 당사자입니다.
(3)음… 저기 글에 올라온 맥락 대부분이 사실입니다. 제가 군필
(4)이긴한데 복학생은 아니고 저도 새내기입니다.
(5)괜히 나이로 으스대는 것 같을까봐 최대한 존댓말 쓰면서 말사리긴 했습니다…
(6)그 친구가 한 말 중에 공부할꺼면 도서관 가지 왜 강의실에서그러냐 중간에 제가 가정교육을 유튜브로 배워서 미안하다(비꼬면서) 등등 더 많은 말들이 있었고 핫게 내용 대부분 사실입니다.
(7)후에 불러내서는 본인이 어제 예민한 일이 있어서 그랬다 죄송하다 그랬습니다. 저도 형답지 못하게 화가 많이 나 있어서안경 벗으면서 왜 아까는 치겠다면서 칠 기회 줄게 쳐 봐 하면서 사과를 안받아줬습니다…
(8)몇 번 더 사과하면서 왜 안 받아주냐는 식으로 말하길래 저도너무 스스로가 애같아서 그래 앞으로는 서로 조심하자 이랬는데
(9)여기에 또 삔또가 나갔는지 조심하자? 이러면서 툭 치면서들어가더라고요…
(10)그 친구도 어린 치기와 주변에 친구들도 많아서 자존심에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11)저는 용서했으니 상대에 대한 욕은 조금 자제해주시면 좋겠
(12)불미스러운 일로 구설수를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출처: https://www.dogdrip.net/478090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