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신비의 자연 모습은 멕시코의 세노테 안젤리타(Cenote Angelita)에서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세노테 안젤리타는 유카탄반도의 Tulum(고대 마야문명 도시) 인근 밀림 속에 숨겨진 신비로운 수중 동굴이다.

하지만 강처럼 보이지만 실제 강은 아니고 황화수소(hydrogen sulfide) 층이다. 일종의 일루전(착시)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안젤리타(Angelita)는 스페인어로 ‘작은 천사’를 뜻하며 세노테(Cenote)는 ‘싱크홀(sinkhole)’을 뜻한다고 한다.


마지막 바닥층은 황화수소 층으로 위에서 마치 자욱한 구름처럼 보이고,아래에선 독특한 색조의 빛깔을 발산한다.

다양한 지질학적 현상과 기후적인 변화는 유카탄반도에 경이롭고 독특한 생태계를 만들어냈으며 세노테와 같은 동굴들과 지하 강들은 약 6,500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위 지도에서 화살표 모양의 빨강색 삼각형이 세노테 지형임 // 세노테 안젤리타는 지도 맨 아래에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