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근거지’란 말에 화들짝… 초등생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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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마들 부랴부랴 비행기 티켓 예매한 까닭
(3)이옥진 기자 입력 2023. 4. 15. 03:01 수정 2023.4.15.10:02
(4)[아무튼, 주말]
(5)아이들 마음 멍들게 하는
(6)심각한 학교 안 혐오표현
(7)일러스트=한상엽
(8)“요즘은 개근하면 ‘평일에 놀러갈 형편이 안 되는구나’라고 생각한대요. 그 얘기 듣고 진짜 깜짝 놀랐어요.우리 땐 개근은 성실과 같은 개념이었는데 요즘은 안 그렇대요.” (맘카페 회원 A씨)
(9)2019년 말,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들이 활동하는 맘카페를 아연실색하게 한 단어가 있다. 바로 ‘개근거지’다. 학교를 빠지지 않고 개근하는 학생은 교외 체험학습으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형편이 어려운 아이취급을 받는다는 것이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해외여행이 제한되면서 이 말도 자취를 감춘 듯싶더니, 올해 초해외여행이 본격 재개되자 귀신같이 다시 등장했다.
개근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