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위로 추락한 지명수배범..수리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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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기 혐의를 받던 30대 수배자는 결국 경찰에 잡혔지만,
(1)이 과정에서 다른 피해가 발생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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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량 수리 견적을 내보니, 피해액은 600만 원 가까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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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하지만 이후 경찰의 대응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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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량 주인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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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오히려 차가 망가진 것을 뒤늦게 발견한 차량 주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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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찰에 신고하고서야 어떻게 된 일인지 알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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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채종우/차량 파손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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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당시 여기에 떨어져 있는 (수배자) 휴대폰하고 지갑을 통해서
(1)채종우 / 차량 파손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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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에 신고해서 알아내게 됐습니다. 포항 경찰서라고.
(1)채종우 / 차량 파손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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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뻔히 상황이 이 정도면 다 알 건데, 그냥 간 것은 이건 진짜 무책임한 거죠.
(1)공무집행 중 발생한 일이라 경찰관직무집행법상 손실보상 검토가 가능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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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에 대한 안내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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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누구에게 어떻게 보상을 요구해야 하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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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채종우 / 차량 파손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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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포항 경찰이) 자기네 책임이 없다, 이런 식으로 회피를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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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취재가 시작되자, 사고 발생 사흘 뒤에서야
(1)포항 경찰은 피해자에게 연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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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미안하다는 사과와 함께 보상 절차를 안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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