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에서 샤워하다 울었다는 맞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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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간순정칠색조하는 메이드씨 中 miss_maid_san
(2)샤워하니까 갑자기 군대 맞후임
(3)생각나는데….
(4)집이 지지리 가난해서 온수샤워는
(5)평생 목욕탕에서 바우처 쿠폰으로 한
(6)달에 한 번 씩만 할 수 있는 친구였음…한 여름에도 온수샤워 하길래 보통미친놈이 아니다 싶어서 물어보니
(7)온수샤워가 최고라고 하더라…
(8)2022년 11월 06일 · 9:32 오후·에
(9)Twitter for Android 앱을 통해
(10)1,622 리트윗 39 인용한 트윗
(11)1,228 마음에 들어요
(12)월간순정칠색조하는 메이드…. 2일
(13) miss_maid_san 님에게 보내는 답글
(14)할머니랑 단 둘이 온수도 제대로 안나오는
(15)반지하에서 산다면서 훈련소에서도
(16)샤워하다가 울었다더라. 추운 겨울날에
(17)집에서 샤워하는 할머니 생각나서…
(18)존나 태연하게 그런 소리를 하니까 샤워장
(19)분위기 존나 싸해짐
(20)월간순정칠색조≡ 하는 메이드… ·2일 :그래서 동기끼리 얘기해서 일병진급 휴가때(육군으로 치면 신병위로휴가 비슷한거였음이게) 5만원씩 걷어서 걔 손에 쥐어줬음. 가서할머니랑 맛있는거 먹고 하라고. 그러더니덩치크고 거뭇거뭇한 애가 펑펑 울더라.
(21)솔직히 처음엔 인상 무서웠는데 그 뒤로는편했던건 안비밀.
(22)월간순정칠색조≡ 하는 메이드… ·2일코로나때문에 공중목욕탕 문 왜 안닫는지 얘기
(23)나올 때도 한 얘기지만….
(24)우리가 평상시에 못보던 곳에 진짜 취약한
(25)계층이 많아요. 그런 의미에서 군대가
(26)생각보다 이런 계층끼리 휘핑해줘서 서로
(27)만나게 해주는 역할 한다는 점은 무시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