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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본인이 개척해서 살아온 땅에 지금은 갈 수 없어
(2)…너희 세대에는 가게 될 거야.” (일본인 엄마)
(3)▲ 일본 국립영토주권전시관이 2021년 3월 공개한 전시관 홍보영상 영상에서 엄마는 아들에게 독도, 쿠릴열도 문제 등을 언급하며”일본인이 개척해서 살아온 땅에 지금은 갈 수 없어”라고 설명한다. 아들이 가고 싶다”라고 말하자 엄마는”너희 시대에는 꼭 가게 될거야”라고 답한다.
(4)일본 영토주권전시관 유튜브 캡처
일본 국립 영토주권전시관이 독도 등에 대한 영토 주권이 회복되도록 염원하는 엄마의 모습을 그린 단편 영상물을 제작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영토주권전시관은 독도와 함께 중국과 영유권 분쟁이 있는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와 러시아와 영토 분쟁이 존재하는 쿠릴열도 남단 섬들(일본명 북방영토)을 다룰 목적으로 일본 정부가 세운 전시관이다.
전시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 있는 홍보 영상에는 독도, 북방영토 등에 대해 “가볼 수 없는 곳이라고 배웠다”라는 아들의 말을 듣고 영토주권전시관을 찾는 엄마의 모습이 담겨있다.
전시관의 규모와 해당 홍보영상물은 일본 정부가 미래세대의 이른바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 영유권 회복을 목표로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다각도로 치밀하게 준비해 왔음을 짐작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