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남친을 만나고 잠을 못자는 남동생

누나 남친을 만나고 잠을 못자는 남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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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빡쳐서 잠을 못자겠다
(2)오늘 누나 남친을 처음 만났거든
(3)만난 이유도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해서 중재 해보려고 만난거란 말이야
(4)원래 어제 저녁에 보기로 했는데 누나가 급 연락 없었어
(5)그러다 오늘 저녁에 만났어
(6)처음 보자마자 나한테 반말을 까더라고
(7)기분 확 나빠지는데 그래 이정도는 넘어야아지 하고 넘겼어
(8)밥먹는데 반말하는거는 기분나빠도 참으면서 있었지
(9)그러면서 내가 추가 주문하는데 표정 확 굳더라고
(10)이미 누나한테는 내가 산다고 해놓은 상태였는데 전달이 안됐나
(11)여튼 그러니까 누나가 내가 산다고 그 자리에서 말을 하더라고
(12)그랬더니 표정 풀리더니 그럼 나도 이러면서 시키더라
(13)거기서도 참았어 서로 웃자고 하는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지
(14)급 나한테 여친 물어보는데 내가 전여친과 안좋게 끝났단 말이야모르니까 그래 모르니까 하고 웃는데 누나년이 안말리더라고내가 대충 없어요ㅎㅎ 이러니까 그럼 남자가 아니네 이러는데솔직히 여기가 한계였어
(15)그래도 누나때문에 참았다 진짜 표정 확 굳는데 참았어
(16)마지막 절정을 찍은게 내가 적금든게 거의 5천되거든
(17)은근슬쩍 누나 결혼하면 얼마 보태줄꺼냐고 하는거야거기서 야마가 돌았지
(18)내가 이 돈 모으자고 얼마나 개고생을 했는데
(19)그래서 그냥 일어나서 나왔고 누나한테 이러고 이제 와서 연락 왔더라진짜 빡쳐서 잠이 안온다
(20)이게 내 잘못이냐?
(21)왜 부모님께서 반대하시는지 이번에 절실히 깨달았다
(22)그리고 엄빠가 잘도 그림하겠다
(23)궁시렁 프로도
(24)너 진짜 이러면 어떡하라고
(25)오후 10:39내가 뭘 요구했어?
(26)내 잘못이야?
(27)내가 병신같이 참았더니 호구같아보였어?
(28)오후 10:41
(29)처음부터 싸가지 없이
(30)오후 10:55
(31)누나가 부추겼어?
(32)나랑 초면이면 최소한의 예의는지켜야지
(33)오후 10:42
(34)오후 10:56
(35)오후 10:50
(36)내가 말 편하게 하니까 친해지려고
(37)그 따위로 말하라고?
(38)오후 10:43나 죽고 결혼
(39)잘해보자고 한 자리에서 니가 그러면

누나 남친을 만나고 잠을 못자는 남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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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궁시렁 프로도
(2)너 진짜 이러면 어떡하라고
(3)오후 10:39
(4)내 잘못이야?
(5)오후 10:41
(6)처음부터 싸가지 없이
(7)나랑 초면이면 최소한의 예의는지켜야지
(8)오후 10:42
(9)내가 말 편하게 하니까 친해지려고그런거지
(10)오후 10:43
(11)잘해보자고 한 자리에서 니가 그러면
(12)어쩌자는건데
(13)오후 10:44
(14)보자고 한 것도 너잖아
(15)그래서 처음부터 반말깐거?
(16)오후 10:45
(17)반말정도면 참았지
(18)오후 10:46
(19)그럼 어쩔까
(20)형님 모시듯이 모시라고 해줘
(21)그게 말이냐
(22)그 자리에서 주먹다짐 없던걸 감사히
(23)이제 난 모르겠고
(24)누나 결혼하든 말든 다 알아서 해
(25)오후 10:47
(26)대신 나는 상견례건 결혼식이건부르지마
(27)그리고 결혼하고도 그 새끼 있는 자리
(28)난 절대 안가
(29)나하곤 끝
(30)오후 10:48
(31)진짜 오늘 심한건 미안해
(32)원래 그런 애 아닌데 오늘 너 본다고
(33)오버한거야
(34)원래 그런 성격 아니야
(35)오후 10:49
(36)원래 그런 말 안하는데
(37)오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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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내가 뭘 요구했어?
(2)내가 병신같이 참았더니 호구
(3)같아보였어?
(4)누나가 부추겼어?
(5)궁시렁 프로도
(6)오후 10:50
(7)그 따위로 말하라고?
(8)오후 10:51
(9)근데 어떻게 누나 집구하는걸 나한테
(10)부탁하는데
(11)원래 안그랬어
(12)진짜 아니야
(13)화 풀리면 한번 보자
(14)내 성격 몰라?
(15)끝나면 그 대로 끝이야
(16)그 새끼랑 결혼해
(17)대신 나는 그 새끼 다신 안봐
(18)오후 10:52
(19)너는 다 잘했냐?
(20)밥 먹다가 일어나는게 예의야?
(21)그 자리 박차고 일어는건 맞냐
(22)다른 주제 꺼내지마라
(23)오후 10:53
(24)너도 예의 안차렸으면서
(25)무슨 예의를 요구하는데
(26)니가 사과 안하면 나도 안봐
(27)오후 10:54
(28)그래 좋지
(29)동생 없는 결혼식 해보던지
(30)사람들 평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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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리고 엄빠가 잘도 그럼 결혼 찬성하겠다
(2)궁시렁 프로도
(3)오후 10:55
(4)오후 10:56
(5)나 죽고 결혼식 취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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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익명27분 전
(2)☆ 스크랩
(3)에타 누나 빌런 후기 쓴다
(4)에타에서 추천수 급상승에 무서워서 글삭했는데누나빌런이라보 구글치니까 여기저기 다 퍼졌더라
(5)정작 누나는 모르고 나도 살짝 맛 가서 후기 작성한다
(6)이 미친 년이 부모님 동의 없이 9월에 식장 예약하고
(7)결혼사진이랑 다 예약해놔서 나도 실드 못치게 사고를 쳐놨더라
(8)결국 어제 상견례를 했다
(9)나는 진심 안가겠다고 선언했는데
(10)아빠가 자기 체면 살려달라는데 그건 무시 못하겠더라
(11)그런데도 엄마는 화났는지 그 자리에서 아무 말도 안하시드라
(12)결국 아빠랑 예비 사돈과만 대화하시는데
(13)나 들어가서 그 씹새끼랑 처음 만난 척 인사하는데
(14)지 여동생한테 오늘은 그래도 예의 지키네 이러더라
(15)오차 없이 정확하게 이지랄 했다.
(16)진짜 아빠 아니였으면 그 자리에서 나갔다
(17)하여튼 이렇게 좆같은 상견례를 끝냈고
(18)이후에 어쩌다보니 누나 친구들이랑 나랑 차 한잔 하는데
(19)얼마 뒤에 누나랑 남친이 오더라고
(20)그런데 지도 눈치가 있나 거의 3m 떨어져서 나한테 인사하고는
(21)그대로 누나랑 산책한다고 나가더라고
(22)누나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니 나와의 만남 전에 자주 만났더라그리고 나한테 사람이 나쁜건 아니라는데 그냥 잘 말 돌렸다그러고는 30분정도 뒤에 돌아와서는 거리두고 인사하고는누나 친구들과 같이 사라졌다
(23)솔직히 나는 아직도 그 새끼 좆같고 매형이라고도 안한다그리고 지금까지 내가 누나한테 빌려준 돈이 350인데
(24)그거 갚으라고 말한적도 단 한번 없고
(25)당장 나도 거지새끼에 충남대 재학생이야 씨바꺼
(26)심지어 상견례 끝나고 나한테 7월에 예금 끝나면 빌려달라더라
(27)결혼한다고 해도 이제는 할 말도 없는 결혼 투표권 없는 병신이지만
(28)누나 남친 씹새끼의 의견대로 조카바라기시키라는데는 동의 못하겠다
(29)진짜 말을 못해서 미치겠다는게 이런 의미인가 싶다
(30)내 평생 누나가 나보다는 낫다고 생각했는데
(31)이런 미친 년이라는걸 깨달으면서
(32)결혼에 대한 진심 어린 회의감에 아직도 가득하다
(33)퍼가는거 아무런 상관없고가 아니라 존나게 퍼가서
(34)나한테 최소한의 공감이라도 해줬으면 진짜 소원이 없겠다
(35)내 반대 의견이면 다 신고 씨발아
(36)그리고 누나년 욕하는건 나도 극공감인데
(37)적어도 부모님 욕은 양심적으로 피하자

ㅊㅊ-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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