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를 혐오스럽게 쳐다보는 형부 ㄷ..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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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언니를 혐오스럽게 쳐다보는 형부…
(3)ㅇㅇ 2023.04.08 08:08조회 61,635 | 추천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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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어제 가족 모임이 있어 장어구이 집에 갔어요
(6)저희 언니가 장어구이 쌈 싸서 맛있게 먹고 있는데
(7)그걸 바라보는 형부 눈빛이…………
(8)정말 혐오스러운걸 쳐다보는 눈빛으로
(9)눈으로 온갖 안좋은 말들을 내뱉고 있는거에요
(10)그런 모습 처음 봤고
(11)평소 우리 형부 정말 좋은 사람이라 생각했을 정도로
(12)말수가 적고 조용하지만 마음으로 잘 챙겨 주는 스타일인데
(13)언니를 벌레보듯 바라보는데 진심 너무 충격을 받았어요
(14)한번도 아니고 계속 그렇게 봤어요…
(15)술을 마신것도 아닌데 ..

(1)왜 그랬을까요 하나 의심가는건언니가 살이 쪄서 그런걸까요
(2)원래도 조금 통통하긴 했는데 결혼하고 아기 낳고
(3)7년동안 점점 살이 쪄서
(4)키 160에 85키로 정도?인데
(5)그렇게 가족모임에서 표정관리 못하고
(6)내내 혐오스럽게 보는건 심한거 아닌가요
(7)언니가 집에서는 어떤 대접을 받을지 걱정이고
(8)언니는 원래 남눈치 안보는 스타일이라
(9)전혀 못느끼고 신나서 장어를 먹는데
(10)저는 마음이 심란해서 집에와서도 내내 생각이 나고
(11)잠도 안오고 화가 나더라구요
(12)뭐때문인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일단은
(13)언니에게 다이어트를 권할까요?
(14)(참고로 저는 언니랑 체질이 다른가봐요 마른편입니다
(15)기분나빠할까봐 살면서 한번도 언니에게 다이어트말
(16)꺼낸적 없어요)
(17)형부에게 왜 언니를 그렇게 쳐다 봤는지 조용히 물어볼까요?
(18)아님 언니에게 왜 형부가 그렇게 쳐다보는지 아냐고
(19)한번 물어볼까요?
(20)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85키로먹은 배우자가 신나서 쌈싸먹고있으면 나같아도 눈깔에힘들어갈듯
(2)베플 ㅇㅇ 2023.04.08 11:07
(3)곧 100킬로 찍을건데 당연히 혐오스럽지..음식 줄일 생각도 안하고 개걸스럽게 쳐먹기만 하는데 ..남녀불문, 초고도비만이 되도록 자신을 방치하는건 배우자에 대한 예의 자체가 없는거임.
(4)베플ㅇ|2023.04.08 08:55
(5)다이어트하라고 하세요. 결혼때의 매력은 싹 증발하고 푹 퍼져있는 모습 보이는거 남녀불문싫어하는건 마찬가지예요. 아내들 역시 남편이 점점 살찌고배만 불룩 나와서 먹을거 찾아대면 정나미 떨어진다고 글 올라오잖아요. 남의 눈은 신경 안써도 같이 사는 배우자 눈은 신경써야죠.
(6)베플 00 2023.04.08 10:32
(7)아내만이아니고 남편들고 푹 퍼져서 배나와 임산부같고 뭘입혀놔도 티도 안나는데 메번 식탐부리고 엄청 먹어대면..정떨어지고 싫어요. 남편이든 아내든 어느정도는 관리해주는게 서로를 위해 좋습니다.
(8)찬반대결 ㅇㅇ 2023.04.08 12:25전체보기 >
(9)모르겠다. 나 첫애 때 157 49에서 84까지 쪘는데 남편은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세상 귀하게 대했었음. 애낳고 10키로 채 안 빠졌지만 그래도 너무 귀엽다고 여왕처럼 받들어줬었는데. 남편의 태도는 변함없었지만 내가 옷이 맞는게 없고 예전과 다른 내 모습이 싫고, 베프(얜 날씬했는데도)가 퇴근 후 우리집까지 찾아와 같이 살빼자고 운동 같이 해주는 노력에 힘입어 살뺐음. 둘째때는 첫째만큼찌우진 않았었고. 문제는 첫째 초등학교 입학후 엄마들이랑술자리 많아지면서 술살이 엄청 쪘는데 그래도 남편은 항상 변함이 없음. 찌면 찐대로 귀여워 해주고 빠지면 빠진대로 좋아해주고, 지금은 또 열심히 운동해서 살 뺀 상태로 유지 중임. 근데 살은 건강과 내 만족을 위해서 빼는거지, 남편의 사랑을 위해 뺀 적은 없음. 남편은 내가 어떤 체형을 하고 있다 날사랑해주는사람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글 속의 형부라는사람이 좋게 보이지는 않음. 여하튼 건강을 위해서라도 쓰니 언니는 다이어트를 할 필요는 있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