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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에서 유명인사였던 ”ㄱ 할머니” …6년후 근황(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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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수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종로 길거리
(2)여기서 유명한 사람이 있다고 함
(3)종로 인근 상인’
(4)완전히 허리가 꺾여서 다녀요 근데 어떻게
(5)그렇게 다니는지 나도 그걸 이해를 못 하겠는데…
(6)누가보면 표가 나요 이렇게 고개를 숙이고 다녀서
(7)대번표가 나요 고개가 이렇게 꺾여서
(8)척추가 기형적으로 꺾여서 완전 ‘ㄱ’자란말이야
(9)주변 상인들 사이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10)완전히 척추가 ㄱ자로 꺾여있는 사람이 있다고.
(11)악원삼게팅
(12)계경순대국!
(13)저기 저기!
(14)갑자기 급하게 어느곳을 가르키는 상인!
(15)그곳엔 진짜로 허리가 ㄱ자로 꺾여있는 ‘ㄱ 할머니’가 있었다
(16)옆에서보면머리조차 보이지 않는 모습
(17)할머니는왜 이렇게 된걸까
(18)야간강좌랑
(19)해 예물귀
(20)저정도면 정혜택을 많이 받잖아요부
(21)덜한 사람도 혜택는데
(22)가족이 있어서 그혜택을 못받아요 내가 봤을 때런가
(23)버려져서 그런가…는데
(24)예물 도매
(25)괜히 저렇게 다닌다니까 멀쩡해 멀쩡해
(26)저렇하고다니뭐 돈 한푼이나 더 줄까 해서
(27)그런 것 같아 아무래도
(28)할머니를 둘수많러싼소문들은
(29)원자식한인데일부러 저러 다니고려고 허리게래는부자버테림받았다더라
(30)는거다
(31)구걸하저렇꺾는를등등….거다
(32)종로 인근 상인
(33)Y 화를 내고 그래요 말을 걸면…
(34)사나워예쁘말해야 해
(35)뭐라고 그러면 막 뭐라고 그래
(36)주변 상인들에게 할머니의 인심은 별로 좋지 못함
(37)매우사납다고한다
(38)허리는 왜 그러신데요?버릴까 XXX이어박아
(39)XXX 쥐
(40)뭐필요한건없으신가 해서요
(41)제작할진이말을 걸어보는데 완강한 거부의사를 표현하는 할머니에게
(42)대화를 하고싶지 않아보이는데…
(43)한번말 붙여보려 노력하자 허리띠를 풀어 제작진을 마구 채찍라도
(44)질하기시작함
(45)날이 어두워지자 어디론가 들어가는 할머니
(46)그곳은 바로 공중화장실이였음
(47)여기잠서생활런을자에 는 돌 아 노숙생활을 해왔던것다니는몇년이나 해왔다고 함낮
(48)이
(49)그런데밤보내려 들어가 할머니의 등이 ㄱ자가 아니다. 대체 어떻는
(50)게 된걸까?
(51)음날버스터미널에다시 할머니를 만날수 있었음. 다시 허리는 완서
(52)벽하게 ㄱ이 된 상태…할머니 서는 울에
(53)서부내려간다산까지
(54)부산 GENITRAL 11
(55)’할머니 왜 이렇게 다녀요? 내가 물으니까
(56)딸이 막 돈도 안주고 내 돈도 갖고 가고
(57)래이랬다고막
(58)터미널 상인들도 할머니의 존재를 알고 있었음.
(59)할머니는 알수 없는 이유로 부실인이 금 서 물 어 보 자 저 렇 말했다게소았다는산자주 내려간다고 함머 부자였고 자가
(60)상궁해는데….할니
(61)식버림한테받진문이짜였던걸까?
(62)승차권(회수용)
(63)승인번호 289775
(64)요금 3,900 (
(65)승인 7,800
(66)12.14 월
(67)402059610용
(68)선착순 승)
(69)양산 20
(70)더욱이상한할건그대로 서울로 올라오지 않고 경상도 일대를니는
(71)며칠동안 돌아다닌것…
(72)뭐했는지는 아무도 모름동안
(73)어서오세요
(74)몇날 며칠이 지나고 드디어 다시 종로로 돌아온 할머니
(75)드디어 식당에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한다.
(76)뭐하시게요?|비닐요?
(77)담아 가게요 밥?
(78)남은 음식을 비닐에 허겁지겁 싸가는 할머니
(79)안쓰러운 제작진이 계산을 대신 해주는데
(80)아니,아아니에
(81)여기(제작진이 서 계산을 하셨다고
(82)빨리 주세요 난 아는 사람 아니에요 이 사람
(83)쌍욕을 퍼부을 기세로 완강하게 거부하는 할머니. 결국 제작진도 포기
(84)사실 이런일은 처음이 아니라고 함
(85)인근 상인
(86)|양말 사는데내가 그냥주려러이니까’거까짓
(87)주변에 신세를 지는걸 극도로 혐오한다고 함
(88)배고파서 쓰레기를 주워먹어도 주변의 도움은 완강하게 거부하는 할머
(89)눈이오고 날이 추워졌다.
(90)2015 아무리 4
(91)저희 앉아요?
(92)름동할머니를 쫓아다닌 제작진에게 처음으로 옆에 앉는걸 허락해안
(93)준 할머니.
(94)| 가족분은 어디 계세요?
(95)몰라요난
(96)Y 있는 사람이면땅거지지원 이름 묻고 뭐 묻고 그래요
(97)이렇게 남의 도움을 안받으려고 그러시는 거예요?
(98)할머니는 왜 이렇게 남의 도움을 거부하는걸까?
(99)도움을 받게 화폐권력면독침하고 생명을 바꾸기 때문이에요되
(100)휴대전화
(101)Y 길가다 들이나 먹을 거나 이런 거를 받으면그게 되는
(102)이 요”응, 지금 길을 때는 그렇게 되는 거죠
(103)남에게무언가받으를그게 독침이 되어서 돌아온다고 함.면주은 에있는수
(104)이상함을 느낀제작진변받움을법생각해봄
(105)야마하 그랜드피
(106)전시품 특가판
(107)나영배종로구청 사회복지과
(108)상태 심각하죠 저도면
(109)주의!! CCTV – 녹화중 -당신의 난폭한 언행은 공무집행방 해(공 용 물처벌될 수 있죄)로습니다.
(110)괴손
(111)주의!! CCTV – 녹화중 -난폭한 언행신의공무집행 방해용물손 괴죄 처벌 수 있습니다.될
(112)은당
(113)로(공
(114)강제로 어떻게 할수가 없다니까
(115)구청과 경찰서를 찾아가보는데미 할 머 니 의 존
(116)알고 있었음재를그러나 할 수 있는것은 없다고 한.기본적인 대화조차 거부하는 할머니에게 해줄수니라
(117)문 제 가있는것은 없다고종로에서 유니는움
(118)할머할머니의 이름조차 아는 사람이 아무말하기를 거부하기명인사지만
(119)도없었본음.때문
(120)작진이 어떻게 구 워 삶 았 는 지 는이 있는지 검사만 받는것을 허락 하몰라도 그동안 열심히 쫓아다닌 보람할머는
(121)니.
(122)무려 3주 동안 설득했다고 한다.
(123)척추 자체에 어떤 선천적 기형이나 이런 부분은 없습니다
(124)허리에는 어떠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음. 그럼 왜 ㄱ자로 꺾여있는걸까
(125)신과전문의이가영정
(126)지금 그 자세가 삐뚜름하신데 어디 다치셨나요?
(127)기계하고 전선을 꽂으면 그거 먼 거리에서Y
(128)허휘어지는 단계가 있나봐요리가
(129)실제로 기계랑 전선이 (허리에 꽂혀 있는 느낌이 드시는 거예요?Y
(130)이가영 정신과전문의
(131)예전에는 정신분열병으로 알려졌던조현병으로 판단됩
(132)니다
(133)진단결과 조현병으로 판단됨.증세는 자신의 신체중 어느 부분을 왜곡해서 생각하는 현상
(134)조현병의
(135)있다고 함
(136)주민번호하고 이름만 가르쳐주세요
(137)이름은요?
(138)유수경이요
(139)여기서 할머니는 의외로 순순히 자신의 이름과 주민번호를 공개함.
(140)아이우리가걔찾으려고 몇십 년을 내가…
(141)아이고 내 동생 아닙니까
(142)이를 바탕으로드울릉도에 살고계신 가족분과 연락이 닿음!디어찾았지만 못찾번
(143)식구미여들이오랜 세월이 지나미죽은줄
(144)알한다.았다고
(145)울릉도에서달음에달온40년만의 재회다.니.
(146)러나동생은언니를 기억하지 못
(147)언니가 모자벗어볼까?
(148)언같지? 임이 언니?니
(149)그러자 언니가 가방에서 챙겨온 무언가를 이것저것 꺼내는데…
(150)봐라 여기 유수경 적어놨지?Y맞지?네 사진
(151)누구야?건
(152)주민등록증
(153)유수경씨언니
(154)아버지안어머보고
(155)자기들끼리 알아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하더라고요
(156)나서통사고가둘째 딸애가교
(157)다리가 하나 잘못됐다고
(158)시어머내 동생보고 나무라더랍니다니가
(159)이후 이혼당하고 가족들이랑도 연락이 완전히 끊겼다고 함.
(160)유수경씨언
(161)부산에왔다며번…언니
(162)그래 아버지하고 보려고 (부산에) 왔느냐?
(163)우린돌아신줄알았어요!
(164)군마다, 마을마다 전유명곳
(165)다 구석구석 찾아봐도 소식도 없더라고…
(166)연한테락했으면찾으
(167)우리 집 식구들이 얼마나 너를 찾으러 다닌 줄 알아?
(168)내가 이너따라가련다 내가너 따라가다
(169)- 너하고 나하고 둘이 이제 죽을 때까지 같이붙어살아야지
(170)너도 작언니 믿고 살면 된다 알았지?은
(171)네아이고 그래
(172)왜 이렇게 웃으세요?
(173)보니까 좋고
(174)옛날 성격이 그대로 나오니까
(175)날 믿고 살겠다고 하네요 얼마나 좋아요
(176)그리고 할머니가 제작진에게 수줍게 한마디를 건네는데…
(177)우리 언니를 찾아주셔서 고마워요
(178)이거듣고 언니랑 제작진 둘다 싱글벙글 ㅋㅋㅋㅋ
(179)언니의 손을 잡고 집으로 떠나는 할머니.
(180)할머니의 등은 곧게 펴져있다.
(181)그리6년고란간흐르
(182)제작진과 전화 통화로 근황이 밝혀짐
(183)’ㄱ’자 할머니의 언니
(184)1 너무너무 행복하지요저와 같이 한집에 살고 있습니다
(185)”아직꿈인가 생시인가도싶어
(186)내가 얼굴을 꼬집어보고 손도 만져보고 그럽니다
(187)”아직도 sbs만 보면 선생님들 생각도 나고 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

정말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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