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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하니가 입은 달려라 하니 바지는 영국 명품 브랜드 JW앤더슨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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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99만원
참고로 JW 앤더슨은 스페인 브랜드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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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 작가는 JW앤더슨 측에 4개 이미지의 캐릭터 사용권 (라이센스)을 내줬다.
(2)계약서에는 의류·가방·신발·액세서리 등 사용 분야도 명기했다. 이 작가는 “처음JW앤더슨로부터 연락받았을 땐 워낙 ‘하니’ 캐릭터를 이용해먹으려는 사람들에게사기도 많이 당해서 시큰둥했다”며 “그런데 꾸준히 연락이 오면서 하니 캡쳐본을모델 옷에 올린 시안을 여럿 받아봤는데 꽤 파격적이고 좋아 보였다”고 말했다.
(3)’하니’ 관련한 저작권이 이 작가에게 고스란히 있었던 덕에 하니의 영국 진출이수월했다. JW앤더슨 측과 이 작가를 연결한 파이특허법률사무소 이대호 변리사는”지난해 JW앤더슨 측에서 애니메이션 스틸컷 6개 정도를 보내오면서 ‘이미지를쓰고 싶은데, 작가를 좀 찾아달라’고 했다”며 “저작권 관련 이해 관계자가여럿이었다면 시간적으로도, 이해관계 조정 측면에서도 진행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달려라 하니의 원작자인 이진주 작가에게 JW앤더슨에게서 연락옴, 다행히 저작권을 모두 이진주 작가가 가지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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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국이 1987년 국제저작권협회에 가입하기도 전부터 이 작가는 저작권을 꼼꼼히
(2)챙겨뒀다. “내 것에 대한 집착이 강해서”였다. ‘달려라 하니’ 애니메이션 제작사인대원동아의 정욱 회장이 “저작권은 작가에게 가야 한다”는 생각을 공유했던 것도운이 좋았다.
(3)KBS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달려라하니’ 관련 저작권은 모두 이 작가에게 뒀고,KBS는 방영권만 가졌다. 수익은 이 작가와 대원동아. KBS가 각각 3분의 1씩 나눠가졌다.
(4)이 작가는 “‘하니’ 사용 계약을 맺을 때 변호사 없이 혼자 모든 문구를 꼼꼼하게따져 본다. 몇십년 하다 보니 혼자서도 볼 수 있다”고 했다. 촬영한 광고를 ‘인터넷매체에만 사용한다’거나, 재계약 시 ‘1년에 일정 이상 수익이 나지 않으면 자동해지’ 조건까지 세세하게 단다. 그는 “요즘 작가들은 그런걸 모르고 그냥 도장을찍는 경우가 많더라”며 안타까워했다.
(5)이번 계약서에도 이 작가가 제공한 이미지에서 컬러 등 작은 수정사항도 이 작가의허락을 받도록 명기했다. 머리카락 색을 검정색 짙은 갈색 두 가지로 한정한
(6)이유에 대해 이 작가는 “하니가 한국 캐릭터라는 걸 강조하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이진주 작가는 이전부터 저작권을 꼼꼼히 챙김, 하니 애니메이션 제작사 회장도 저작권이 작가에게 가야 한다고 생각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