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 방송 재개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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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今週 주인장의 辯
(2)안녕하세요. 만우절의 침착맨입니다.
(3)3주간 저는 잘 쉬었는데 회원님들은 잘 지내셨는지요?
(4)쉬는 동안 이것저것 꽤 했습니다.
(5)개인방송을 쉬는데도 나름 바빴는데 나름 이 생활도 나쁘진 않네요.
(6)그동안 개인방송하고 외부활동을 어떻게 병행했나 싶기도 하고.
(7)개인적으로는 쉬는 기간동안 침하하에 글을 많이 남겨보고 싶었는데잘 안되었습니다.
(8)생방송은 기존에 주 3회 정도 방이제는 생방송 농도를 살짝
(9)낮추어서 주에 2~3회로 진행해 볼까 합니다.
(10)산다는 건 무얼까요?
(11)참 흔하지만 쉽지 않은 질문입니다.
(12)얼마 전까지 저는 진화를 이유 있는 변화라고 생각했습니다.
(13)그런데 궤도 선생님과 진화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진화란 변이에 변이를 거쳐 환경에 맞는 것들만 살아남는 것, 그리고 이것이 반복되는 것이라고 배웠지요. 변이가 왜 일어날까 궁금했는데 그냥 일어나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14)어처구니 없지 않습니까?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는데 세상에 그냥이라는 게 어딨어.
(15)그런데 그냥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적응 못하면 죽고 적응하면 살고.그러면 잘못 변이한 것들은 그냥 ‘아쉽게 됐네요’ 하고 사라지면 되는것입니까?
(16)우리가 세상 거대한 흐름 속 미약한 시도들이라고 한다면,
(17)그래서 너무나 허망한 일이라면,
(18)살아남든 살아남지 못하든 기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9)살아남는 건 자체가 기록이니 오히려 살아남지 못할 수록 기록을 해
(20)야 합니다.
(1)그렇기에 산다는 건 미약한 자기의 기록을 남기면서 몸부림 치는 것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이라고 생각합니다.
(3)제가 만화를 그렸던 이유,
(4)인터넷 방송을 하는 이유,
(5)여러분이 채팅을 치고 댓글을 다는 이유가 될 수 있을까요?
(6)쓸쓸하지만 그 속에서 씩씩합시다.
(7)주말 잘 보내시고 월요일날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