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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출렁다리 추락 사망자 10대 청소년 확인…집에선 유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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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원주 간현 출렁다리 인근에서 1명 추락사

지난 28일 오후 1시5분 쯤 강원 원주시 간현관광지 출렁다리 주변 스카이워크 인근에서 추락해

숨진 신원미상의 사망자가 경기 안산에 거주하는 18살의 여성 청소년인 A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양의 신원확인과 함께 집에서 유서가 발견된 점 등을 확인, A양이 스카이워크 인근에서 뛰어내리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양은 학교를 중퇴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추락지점 주변에는 암벽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출렁다리는 100m 높이에 있다. 간현관광지는 사고 당일 휴장을 결정했다.

한편, 이곳에선 2021년에도 두 차례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2021년 5월 18일에 20대 B씨가 전망대 절벽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해 6월 8일에도 오전 50대 남성 B씨가 전망대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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