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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오는날16 시간 전
(2)저 비슷한경험있는데 나포함 100언더가 없는 살덩어리들 다섯이서 일본가서후쿠오카 포장마차거리갔음. 우리가 덩치가 빡시니깐 제일 장사안되는집 자리널널한데 들어가니깐 주인이 썩은 동태눈깔 하고 있다가 우리얼굴보자마자이토히로부미급 대우해줌. 근데 돼지들은 뭘먹어도 맛있으니깐 당연히 1차로시켜먹고 2차 3차 4차 n차주문들어감. 한 세시간 먹으니깐 주위 포장마차 주인들이 존나 쳐다봐 돼지들이 뭐신경쓰나. 계산하니깐 2만3천엔인가 나왔는데 김첨지가 3천엔 우수리 떼줌. 아마 그날 집에 설렁탕 사서 들어갔을듯. 그때 감동받아서 뭐 유명한 밥집 정리해놓은데 다 버리고 길가다 파리 존나 날릴것같은집만 골라들어가서 해피하우스찍음. 근데 실패 한번도 안함. 사실 우리들은 어딜가도 실패를 당할 입맛이 아니긴함. 여튼 그렇게 일위선양하고 어떤백반집 할매는 눈물까지 흘리는거 보고 한국돌아옴.
(3) 비오는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첨지
(4)6 뭐왜뭐
(5) 비오는날 백반집 할매 쫌만 길게 써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5 시간 전
(7)ⓐ뭐왜뭐 뭔 다허물어져가는 기사식당 같은데였는데 밥주고 반찬은매대에 진열된거 알아서 계산하고 가져오는 시스템이였나봄. 근데 돼지들이 엔화가 많이 남아서 밥한공기에 반찬 열개씩 가져놓고 먹으니깐 반찬매대가 텅텅빔. 그래서 할매랑 할배둘이서 하는 데였는데 반찬을 존나만들기시작함. 우리는 모르겠다 걍 집히는데로 먹자해서 밥한술에 고등어 한마리 통채로 넣고 계란말이 다섯개 한입에 넣고 진짜 함바집 만들어뿜. 근데 온천다녀오는 길이라 허기가 존나짐. 다섯이서 일본말할줄 아는놈이 없어서 노스끼다시 노스끼다시 하니깐 할매가 계란이랑 간장이랑갖다줘서 거기다 밥비벼먹었는데 존나감질나서 다라이 이빠이 데끼리하니깐 할배가 또 그걸 알아듣고 국끓이는 냄비갖다주더라고. 그래서 생계란 열갠가 넣고 간장 존나넣고 밥넣어서 존나먹어뿜. 할매 나중에 얇은전완근 주무르면서 우는데 감동해서 우는지 아파서 우는지는 모르겠음.다만 계산하고 나가는길에 귤이랑 뭐 다시마 같은거 손에 쥐어주는데 그냥 감동해서 우는거겠거니 하고 나옴. 근데 구라안치고 다먹고 가는길에차타이어 펑크남.
“실패를 당할 입맛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