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염수 방류, 마케팅으로 소비자 안심시켜라?..부산시 공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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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염수 방류, 마케팅으로 소비자 안심시켜라?…부산시 공문 ‘논란’

부산시, 수산식품가공업체 등 20곳에 마케팅 비용 3000만원 지원 공고내며 ‘국내 수산물 소비자 불안감 해소’ 언급…부산 수산업계 관계자 “오염된 제품, 마케팅으로 안심하라며 지원 사업하다니 한심” 부산시가 일본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86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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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T 머니투데이
(2)日 오염수 방류, 마케팅으로 소비
(3)자 안심시켜라?…부산시 공문 ‘논란’
(4)입력 2023.03.23. 오전 8:00 수정 2023.03.23. 오전 8:01
(5)남형도 기자 TALK
(6)부산시, 수산식품가공업체 등 20곳에 마케팅 비용 3000만원 지원 공고내며 ‘국내 수산물 소비자불안감 해소’ 언급…부산 수산업계 관계자 “오염된 제품, 마케팅으로 안심하라며 지원 사업하다니 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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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전하고 깨끗한 수소 ON!
(2)부산광역시
(3)수신 수신자 참조
(4)제목 2023년 수산물 온라인마케팅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알림
(5)1. 우리시에서는 日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및 방류시기 도래에수산물 소비자 불안감 해소, 소비 위축 대응 및 영세 수산가공(유통)기업의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하여따라 국내
(6)수산물 온라인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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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문제는, 해당 사업 취지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방출’을 연관 지었단 점이다.
(2)앞서 후쿠시마 제1원전은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해 가동이중단됐다. 이후 매일 140톤 가량 오염수가 생겨났는데, 일본정부가 올해부터 30년간 바다에 흘려보내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에 부산시는, 올해 수산물 온라인마케팅지원 사업 공고에서 “日 원전 방사능 해양방출 결정 및 방류시기 도래에 따라, 국내 수산물 소비자 불안감 해소, 소비 위축 대응 및 영세 수산가공 기업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하여”라며 사업 추진 취지를 밝혔다.
(3)즉, 부산시에서 수산가공업체에 150만원씩 줄테니, 그걸로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출에 따른 소비자 불안을 ‘마케팅’을 통해 해소하란 의미로 읽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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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산시의 이 같은 공고를 받았단 한 수산가공 기업 관계자는
(2)허탈해하며, “이런 사업은 신청하지 않겠다”고 했다.
(3)이 관계자는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를 배출하면 다 끝난다”며”그런데 그걸 말릴 생각은 않고, 오염된 제품을 마케팅으로안심시키라 지원 사업을 하다니 화가 난다”고 했다.
(4)그러면서 그는 “부산시도 일본 방류에 동조한다기 보단, 할수 있는 게 이런 것뿐이라 생각했을 것”이라며 “기업 생각해서 내놓은 대안이겠지만, 국가가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고했다. 이어 “국가가 할 일은 그런 걸 나서서 적극적으로 막아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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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국홍보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후쿠시마 오염수
(2)방류가 문제가 없단 마케팅을 하란 얘기”라며 “엑스포도 준비중인 부산시가 글로벌한 도시로 가려면 이런 부분에서 굉장히 조심해야 된단 생각”이라고 했다.
(3)서 교수는 “오염수와 관련해 사람에 해가 없다는 게 대외적으로 밝혀진 게 아닌데, 그런 상황에서 성급히 판단하는 건 좀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식으로 업체들에게 떠넘기려 하는 건데, 업체는 무슨 죄냐”고 비판했다.
(4)그러면서 그는 “국민과 시민의 건강에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행정기관이 정책을 독단 결정할 게 아니라 공론의 장을 계속 마련하며 대처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요약 : 돈줄테니 소비자에게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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