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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구하려던 손녀딸…..결국 하늘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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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난 20일 오전 8시 반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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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살 A씨가 욕실에서 반려견을 목욕시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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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런데 전수온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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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A씨가 감전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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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감전되면서 쓰러진 할머니를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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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살 초등생 손녀가 달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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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리고 할머니 손에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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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기온수기를 치우려고 욕실로 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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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손녀도 감전 사고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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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를 본 가족들이 119에 신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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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병원으로 옮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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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손녀는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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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함께 사고를 당한 할머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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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생명에 지장이 없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본것중에 가장 안타깝네요 ㅠㅠㅠ

11살 어린 소녀가 할머니 구하겠다고….

너무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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