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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 동호회를 알게된 계기는 디씨 헬갤이었다.
(2)이날도 다른날과 똑같이 헬스장에서 세트 쉬는 시간에 헬겔 똥글이나 보고 있었는데
(3)댓글마다 꼬추커지고 싶으면?-> 카카오 단톡 링크 이게 달려있었다.
(4)평소 집에서 갤질을 했다면 정말 신경도 안 썼겠지만 세트 쉬는 시간이었고
(5)너무나도 할게 없어 심심풀이로 그 단톡에 들어갔는데
(6)솔직히 들어 갈 때만 하더라도 개지랄 존나 치고 강퇴 당해서념글이나 가야지
(7)하는 생각 뿐이었다.
(8)그렇게 댓글홍보를 많이 했지만 들어온 사람은 정작 나뿐
(9)확실히 믿는 새끼가 병신이지~ 하고 개소리를 장전 했지만 방장이 링크를 딱 올려주는 것이다.
(10)주소를 읽어보면 피싱 주소는 아니어서 링크를 들어갔는데…
(11)남성용 불법약이나 기구 광고지만 그게 전혀 아
(12)진짜 정말로 진지하게 꼬추를 단련하는 20명이 넘는 회원들이있었다.
(13)그들이 괜히 헬스 갤러리에 이 링크를 남긴게 아니었다. 이것도 진짜 ‘운동’이었기 때문에
(14)운동 관련 갤러리에 올렸던 것이다… 아… 이 새끼들 진심이구나…
(15)그때 부터 나도 정신을 차리고 운동하는 사람으로써 대우를 해쥔더 기억이 난다
(1)방장이 준 링크가 몇개가 있었는데 이미지 텍스트 확인
(2)20장 짜리 논문으로 된 PPT, 운동 방법과 보조기구들에 대한설명 그리고 이 운동을 하고 꼬추가 커진 자들의 간증이었다.
(3)제일로 충격적인건 마지막의 그 간증인데 무슨 성인 웹소설의상태창으로 꼬추를 키운 것 마냥
(4)비포와 에프터가 전혀 달랐다는 것이다. 제일 압권인 간증은어린아이 키를 벽에다 긋는 것 처럼
(5)효자손에 자신의 성장기를 매직으로 남긴거 였는데 그 사람은12cm에서 18cm 까지 키웠다고 했다.
(6)첫번 째로 준 링크인 논문 링크 부터 설명을 해보자면
(7)이 운동은 중동지방에서 전해져 오는 민간 요법으로 아랍의 아버지들이 아들에게 가르쳐주는 어쩌구저쩌구
(8)그래서 중동 남자가 꼬추가 크다. 하는 식으로 시작했고 이 운동의 원리를 알려주는 거 였는데
(9)원리는 단순 했다. 뼈가 부러지고 다시 붙을 때 압전 효과로 더강하게 조직이 구성되는 것 처럼
(10)꼬추 또한 강한 압박으로 섬유조직에 상처를 주고 그 상처를
(11)늘리며 그걸 회복 할 때 그 길이로 회복한다.
(12)라는 게 골조 였다. 딱 키 커지는 수술과 같은 원리…
(13)두번째는 몇가지의 운동법이 있는데 헬스 처음 하면 대근육을
(14)쓰며 다중관절 운동을 배우는 것 처럼
(15)젤킹을 먼저 배우게 되는데 이것에 대한 설명을 해보고자 한다.
(1)1. 10~15분 동안 따뜻한 물이나 수건으로 꼬추를 풀어준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2)2. 중간 정도의 강직도로 발기를 한다.
(3)(약한 강직이면 해면체가 찢어지고 풀발이면 효과가 없다.)
(4)3. 엄지와 검지를 원 모양으로 만들어 꼬추를 감싸준다.
(5)4. 꼬추의 뿌리쪽에서 시작해 2초정도 천천히 귀두까지 올린
(6)(귀두는 건들지 않는다.)
(7)5. 세트당 15분으로 총 3세트 세트당 쉬는 시간은 3~5분
(8)6. 주에 3회 정도 해주고 한달정도 하면 휴식기를 가진다.
(9)글만 보면 참 쉬운 운동으로 보이지만 정말로 엄청나게 어려운운동이 아닐 수가 없다.
(10)꼬추는 자극을 받으면 커지게 돼 있다. 한번 운동을 하면 모든세트 다 합쳐서 1350번의 자극을 받는데
(11)이 사이에 꼬추가 중간 정도의 강직을 유지 해야 하니 난이도별 다섯개 짜리의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했다.
(12)나도 해봤지만 2세트 쯤에 성욕을 못 이겨 그냥 딸치고 끝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13)이 동호회는 정말로 본격적이었다. 각 회원들마다 길이와 둘레를 측정하여 엑셀로 만든 표와
(14)한달마다의 성장치를 기록했고 분기마다 가장 커진 꼬추를 마스터오브 자지라고 칭하는 등
(15)나도 그 본격적에 반해 꼬추의 길이와 둘레를 측정했고 그들의운동이 참가했다.
(16)하다보니 꼬추털이 거슬려서 면도기로 다 밀기도 했고 밤에 자기전에 열심히 했지만
(17)인내심이 부족했는지 중간에 계속 딸을 쳐버리는 바람에
(1)0.4cm 밖에 커지지 않았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2)그렇게 ‘운동’을 하는 도중 이 방의 1위가 있다고 했다. 그는 젤킹으로 23cm를 넘게 키웠다고 했는데
(3)소문으로만 들어서 그게 가능한가? 했지만 진짜였다. 간만에들어온 그는 자신의 성과를 자랑하기 위해
(4)30cm 플라스틱 자에 자신의 거근을 올린 사진을 보여줬는데그 긴 자가 7cm 밖에 안 남은 그 사진이
(5)정말로 대단했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었다.
(6)광기에 파묻혀 심연속에 머리끝까지 잠겨 어둠의 젤킹을 해버린 그는 23cm 라는 미친 자지를 얻었지만
(7)그 댓가로 흉측한 몰골의 괴물 꼬추가 되어 버렸던 것이다. 딱히 예시로 들 사진이 없는게 안타깝다.
(8)글로 몇자 적어보자면 그의 꼬추는 몸통은 헐크였다. 헐크보다컸다. 하지만 귀두는 예전 그대로였다.
(9)매우 거대한 거근 위에 엄청나게 작은 모자를 억지로 끼워 놓은 듯한 그리고 너무 열심히 했는지
(10)메시의 프리킥 각도 보다 더 휘어진 모양의 만곡증 까지 그래중동의 칼 시미터 보다 휘어져 있었으며
(11)자신을 과시라도 하고 싶은 냥 미친듯이 불끈거리는 혈관까지…
(12)회원들은 그의 꼬추를 보며 신이라도 영접한 듯 부럽다. 멋지다. 나도 저렇게 되고싶다는 등
(13)광기어린 칭찬과 부러움을 보내며 너도나도 자신의 꼬추를 찍어서 올렸다.
(14)그렇다. 그들에겐 젤킹은 운동이 아니라 종교였다.
(1)광기에 매몰돼 눈이 멀어버려 자신의 미래가 흉측한 자지라는 이미지 텍스트 확인
(2)결말이 뻔히 있음에도 그게 신앙이라도 되는 냥
(3)그 우상(偶像)을 열정적으로 갈망하는 모습이… 불현듯 팬티를벗어 나의 꼬추를 바라보았다.
(4)나의 꼬추가 저 꼬추가 되면… 커지고 커져 흉측한 괴물이 된꼬추가 허벅지에 딱 붙어 있는 늠름한 자태가…
(5)그런 생각이 들자마자 내 뺨을 때렸다. 나도 모르게 그들의 광기에 발목까지 잠식 되어 있었던 것이다.
(6)그래서 그 단톡을 나왔다.
(7)하지만 일상 생활을 할 때도 잠을 자려고 눈을 감을 때도 그 괴물 자지가 잊혀지지가 않았다.
(8)머리 깊숙하게 박혀있는 듯 한 그 어지러운 기분에 계속해서잊으려고 했지만 지워지지가 않았다…
(9)그 꼬추!!! 그 자지!!!! 그 괴물이!!! 눈을 감아도 떠도 내 눈앞에그려졌다. 난 점점 미쳐가고 있었다.
(10)그때 부터였을까? 내가 젤킹을 열정적으로 하게 된 계기가 덕분에 0.3cm 정도 더 커졌다.
(11)13.4cm 에서 시작한 내 자지는 어느덧 14.1cm 가 돼 있었고그 희열에 계속해서 하다가 어느날
(12)꼬추에서 피가 나왔다. 깜짝놀라 비뇨기과를 가니 의사가 나같은 새끼가 한둘이 아니라는 듯이
(13)젤킹을 그만하라고 말을 했다.
(14)나 같은 새끼가 정말 많았다. 그 광기에 몸이 조금이라도 스친
(15)자들은 전쟁의 패잔병이 승리자를 보며
(1)부러움과 두려움에 그 눈을 못 때는 것 처럼 패잔병들 끼리의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미친 기행을 했었던 것이다.
(3)그렇게 난 젤킹을 그만 두었다.
(4)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와 그날도 똑같이 헬스장에서 헬갤을 했지만 그 단톡의 홍보 링크는 보이지가 않았다.
(5)어디를 가던 보였던 그 링크가 이제는 거짓말이 었다는 듯 자취를 감추었다.
(6)그 링크는 무엇이었을까? 꼬추가 커지고 싶었던 나의 욕망이그렸던 환상이었을까?
(7)아니다 그 우상은 내 눈에 똑똑히 기록되듯 새겨져 있었다. 그속에서 광기를 외치던 20명의 사람들은
(8)그대로 심연속에 묻혔고 링크는 그렇게 사라져 버렸다. 하지만난 이미 심연을 바라보았다.
(9)그 탓에 아직도 그의 거근이 머릿속에 그려질 때마다 그들이
(10)나를 심연으로 부르는 것 같은 느낌이 느껴진다.
(11)커튼을 열지 못 하겠다. 커튼을 걷어 창밖을 바라보면
(12)그들이 나를 바라볼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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