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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오사카 모 꼬치집이라고
(2)꼬치 균일가 3천원인가에
(3)술도 한잔에 3천원인곳 있음 체인점 엄청 많은곳
(4)둘이가서 어디앉아야할지 몰라서 뻘쭘하게 서있으니
(5)사장이 성질내면서 빨리 앉으라고 하더라
(6)그래서 암데나 앉음
(7)벨눌러도 안와서 몇번 부르니까 옴
(8)꼬치 3종류시키고 술잔시키고 있는데
(9)늦게나오더라 술은 옆에 일본애들이 더 늦게 시켰는데 안나와서
(10)왜 안나오냐고 했더니 가져다주면서 놓을때 점원이 쾅하고놓음 ㅋㅋ
(11)기분 좀 더러웠는데 참고 걍 먹었다
(12)근데 확실히 맛있긴하더라 특히 염통이 예술이었음
(13)그래서 계속 시켰는데 사장님이 계속 우리자리만 쳐다보는거임
(14)머지 하고 한 꼬치 15개쯤 시켰을때부턴 사장님이 막 웃으면서 직접 서빙해주더라
(15)첨엔 불러도 안오더니 나중엔 우리 시킬때쯤 되니까 옆에 서있고
(16)신메뉴 있는데 드셔보시겠냐고 추천까지 해줌
(17)계산할때 10만원 좀 덜 나왔는데 사장님이 너무 좋아하면서 감사하다고 악수함
(18)나가면서 일본애들 먹는거 보니까
(19)서너명이서 꼬치 1개에 3잔 시키고 얘기만 하고있더라
금융치료 당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