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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알바’ 의혹 김새론, 잠수탔나…변호인도 연락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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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 변호인이 카페 아르바이트 논란과는 선을 그었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김새론 변호인 법무법인 대륙아주 민기호 변호사는 “김새론의 소득은 그간 부모님 사업자금과 가족 생활비로 다 쓰였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것이 맞고 아르바이트 중인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김새론이 카페 아르바이트 사진을 공개해 거짓 논란이 인 것과 관련해 “김새론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건 알고 있었고 여러 개를 병행하고 있는 줄은 몰랐다”며 “관련 기사를 보고 궁금해 본인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지만 닿질 않아 정확한 사실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새론은 음주운전 사건 재판에서 생활고를 주장하고 나서면서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김새론은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이환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해 생활고를 주장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김새론 변호인은 “김새론은 (사건 이후) 술을 멀리하는 삶을 살고 있고 보유 차량을 매각했다”며 “김새론은 소녀가장으로 가족을 부양하고 있고 막대한 피해보상금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가족 또한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새론이 선임한 변호사가 국내 10대 로펌 전관 변호사라는 점에서 그의 생활고 주장에 신빙성이 지적되고 있다. 6명으로 구성된 김새론 변호인단 중 한명은 부장검사 출신으로 대검 형사 1·2과장과 인천지검 형사5부장, 제천지청장, 대검 연구관 등을 거친 전관 변호사다.

김새론이 급작스레 카페 아르바이트 사진을 공개한 것도 논란이 일고 있다.

김새론은 지난 11일 인스타그램에 한 프렌차이즈 카페에서 앞치마를 두른 채 일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으나 해당 프렌차이즈가 김새론의 아르바이트 근무를 부인하며 이에 대한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 서울시 강남구 한 사거리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도로 구조물 등을 3번 이상 들이받고 도주를 시도하다 체포됐다. 김새론은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이 사고로 인해 인근 상업지역이 정전사태를 빚기도 했다.

https://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2303160956003&sec_id=540101&pt=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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