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9년동안 손가락에서 빼지 못한 것.jpg

한 남자가 9년동안 손가락에서 빼지 못한 것.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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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동안 빼지 못한 것.JPG ㄷㄷㄷㄷㄷㄷㄷ
(2)허클베리c | 09:06 | 조회 10,707 | 추천 25
(3)안녕하세요. 허클베리입니다.
(4)매년 봄이 되면 제 손 사진을 찍습니다.
(5)음.. 벌써 9년이나 지난 이야기네요.2014년 3월 어느 날..
(6)딸아이가 고사리 손을 내밀며 말했습니다.”아빠~ 아빠는 반지 없지? 자~ 선물이야!”
(7)딸아이가 반짝거리는 반지를 끼워주네요.어..그런데 가만 보니 이것은 열쇠 고리?아내와 전 배를 잡고 한바탕 웃었답니다.
(8)그날부터 반지(?)를 끼기 시작했습니다.어디서 주운 건지도 모르는 작은 반지..
(9)2015년.
(10)열쇠고리 반지를 낀 지 1년이 지난 날.
(11)’말도 안 돼.. 내가 이걸 1년이나 꼈다니..’
(12)2016년. 2년이 지나니 녹이 올라오네요.아내가 묻습니다. ‘그거 언제 뺄 거야?’답은 이미 정해져 있죠..’평생 낄 거야..’
(13)2017년. 3년이 된 어느 봄날 캠핑장에서,
(14)’탐 내지 마.. 세상에 하나뿐인 반지란다..’
(15)’모양은다르지만우리 이제커플링이다!’
(16)딸아이에게금지를선물한날..
(17)2019년. 5년지이녹슨 반지 ..난
(18)치약으싹닦니광살아납니다.
(19)2020년.
(20)6년이 지나니 마치 제 몸의 일같네요.부
(21)봄을여는캠핑중남긴반사진..
(22)20217년.지난날기념샷!도
(23)코로나바러스걸려골대날..던
(24)2년.
(25)아내와 커플 시계 차고아 내 가서들갑니다.이
(26)1만 원짜리만좋하명품됩니다^^이
(27)그올해인 2023고벗고 아스크를 쿠아리.
(28)마움간 날.
(29)3년 만에편호하게흡하며돌다니네요.
(30)딸아이에게선물을 받지후
(31)저도매년꽃피면반지를 선물합니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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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작은 것에도 사랑을 꾹꾹 눌러 담으면…
(2)세상에서 가장 크고 값진 보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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