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공시생의 현실.jpg

(1)133세 / 7년째 공시생
(2)박승현 33세 / 7년째 공시생.
(3)합격 커트라인에서 점수가 1점 차로 떨어졌으니까그걸 그냥 아깝게 떨어졌다고 하는 거고
(4)그냥 보면 노력이 부족하니까 떨어진 거겠죠. 제가
(5)제가 더 노력했으면 상대평가니까남을 이겨야하는데 진 거죠. 제가
(6)시험 당일날 제가 많이 떨었나봐요 정말많이 떨고하다 보니까..
(7)처음 공부했을 때는 같이 밥 먹는 사람도 있었고그렇게 했는데, 게네들은 합격하고 떠나고
(8)혼자서 있다 보니까 인간관계가 다 끊기고
(9)그게 가장 힘들죠.
(10)그게 1~2년 만에 승부가 나면 ‘해냈다’하고
(11)’보상을 받았다’고 이렇게 넘어갈 수 있지만
(12)제가 길게 하다보니까
(13)방값이 장난이 아니니까 여기는
(14)방값만막40만원, 50만원은 그냥 넘어가니까
(15)거기다가 식비학원비??그렇게 하면
(16)100만원은 그냥 넘어가는 거예요. 한 달에
(17)최근 들어집이 좀 힘들다 보니까,서래서제가 이제
(18)공부접으려고 마음을 먹은 것도 없지 않아 있를어요
(19)근데아버지가너무 그런 생각하지 말라고
(20)할수있다고 지원수 있다고할그렇게완강히 하시니까
(21)승현씨의 부모님께서 운영하는 식당
(22)손님으로 붐벼야 할 시간에 한산하기만 한데
(23)네, 노래방 합니다
(24)아버님, 여기 식당 말고 다른 일도 하시는 거 있으세요?
(25)요새는 노래방도 재미없다
(26)박문공시생 박승진 아버지
(27)그러니까둘벌애어서하나 밑에
(28)7년닦고있는거예요.지
(29)나는내자식이라서두둔하는아니고
(30)애가술안하고, 담배 안하고, 여자 모르고
(31)오로지지만금7년째입니다
(32)그내가 또 밀어야래서하고 얘를
(33)이영숙공시생 박승현어머니
(34)한해쯤되면또년에될까
(35)또한 해되면 내년에 될까 이러다 보니까쯤
(36)세월리7년가버이리더라고
(37)자기속이 얼마나 터지겠어도요?
(38)부모들보기도미안하고
(39)다 미안하다 아닙니까 자기가
(40)행일반)정직(일반행정
(41)주민등록번호
(42)1차 시험
(43)2차 시험
(44)3차 시험
(45)7년 전, 대학 졸업 후 2018년까지 7급 검찰직 공무원에 도전했던 박승현씨.
(46)결국 행정직으로 직렬 갈아타서 서울시 7급 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