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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촬영 중 지나가는 시민에게 “”””친구 괴롭히는 거냐”””” 혼난 신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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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기억나는 촬영장 에피소드
(2)한 번도 공개하지 않은 건데, 나랑 정지소 배우, 조감독님 이렇게셋이서만 촬영했던 날이야. 얼굴 분장을 한 지소를 괴롭히는장면을 찍어야 되는 순간이었는데, 지나가던 시민 한분이 보시고“지금 뭐 하는 거냐”, “친구 괴롭히는 거냐”고 혼내셨던 적이
(3)있어. 그래서 속으로 ‘살만한 세상이구나’ 생각했고, 촬영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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