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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길에서 누가 말걸면 다들 질색부터 하게 됨
(2)이게 꼭 말거는 인간들은 두명이 다니면서 만만하게,착하게,어리숙하게 생긴 인간만 찾아서 말걸음
(3)처음 당하는 사람은 누가 말걸길래 응대했다가 시간만 날리다보니 쌓이고 쌓여서 이젠 길에서 누가 말걸면 다들 무시하고 신경안쓰는 문화가 됨
(4)덕분에 자원봉사같은 것도 말걸어도 이상한 포교활동일까봐 꺼리게 되어버림
(5)2) 길 물어봐도 안가르쳐줌
(6)사이비들이 이제는 말걸어도 사람들이 무시하니까 전략을 바꿈,이근처 사람들은 알만한 동네 공공기관을 어딘지 물어봄.
(7)이게 지들 입장에서는 2가지 효과가 있던게 일단 길 물어보니까알려주면서 말걸기 쉽기도 하고, 또 그 동네 사람인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효과도 있어서 한창 써먹음, 동네 공공기관을 안다는건 그동네 사람이라는 거니까
(8)근데 이것도 사람들이 많이 당하다보니 짜증나서 대꾸를 안하게되고, 덕분에 한국에서는 지나가는 사람한테 길물어보면 “아 몰라요” 하면서 무시하고 지나가는 나라가 되어버림
(1)3) 간단한 설문조사 or 심리테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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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자기들이 대학생인데 조별과제가 있어서 설문조사 조금 참여해달라고 or 무슨 그림 보여주면서 이게 뭘로 보이냐고 함
(3)이것도 자기들딴엔 신선했겠지만 위의 1,2번을 겪으면서 빡친사람들이 보자마자 무시하고 감
(4)덕분에 진짜 대학생이나 설문조사 하는 사람들도 길에서 뭐 물어봐서 확인하기 엿같은 상황이 옴
(5)4) 낯선사람이 초인종 누르면 대꾸 안하는 문화
(6)가끔 낮에 초인종 누른다음에 죄송한데 급해서 화장실좀 쓰자,
(7)혹은 목이 말라서 물한잔만 달라고 함
(8)전에는 알았다고 하고 화장실 빌려주거나 물한잔 줬음
(9)근데 이런 호의를 이용해서 적반하장으로 집에 들어와서 포교를시작함. 이러다보니 정말 긴급한 상황에서 화장실좀 쓰자고 부탁해도 꺼지라는 소리가 날아오는 이상한 문화가 자리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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